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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퍼레이스] 개인 베스트랩 경신한 장현진, 0.115초 차이로 이창욱 제치고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 1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장현진(서한 GP, 넥센)이 1차 오피셜 테스트 두 번째 주행인 세션2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 세션1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금호)을 0.11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월 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에도 역시 준피티드레이싱 듀오를 제외한 15대만이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세션2는 화창한 날씨 아래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이 진행됐다.

세션2 결과 앞선 세션1에서 2위를 기록했던 장현진이 14랩 주행 중 4랩에서 1분53초003을 기록, 세션1보다 0.578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세션2에서 장현진이 기록한 랩타임을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328초 앞당긴 기록으로 비공인 개인 베스트랩을 경신하게 됐다.

세션1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창욱은 총 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8랩 주행에서 앞선 랩타임보다 0.154초 앞당긴 1분53초118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장현진보다는 0.115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1에서 5위를 기록했던 신예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 넥센)는 총 9랩을 주행하며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함을 선보였고, 8랩 주행에서 앞선 세션1보다 0.880초 빠른 1분53초25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해당 기록은 이창욱보다는 0.133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예 요시다 히로키(엑스타 레이싱, 금호) 역시 16랩을 주행하며 선전했고, 8랩 주행에서 세션1보다 0.148초 빠른 1분53초54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박준서보다는 0.298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김중군(서한 GP),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넥센),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아오키 타카유키(AMC 모터스포츠, 금호),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박규승(브랜뉴레이싱, 금호)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 결과 1위부터 7위까지 1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세션1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신예 박준서와 히로키가 다시 한 번 톱5에 진입하며 올 시즌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참고사항 : 해당 기사에 적용된 데이터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슈퍼6000 클래스(2008 ~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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