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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퍼레이스]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 GT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1위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GT 클래스 데뷔 이후 5번째 시즌을 맞은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이 6월 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펼쳐진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주행을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그랜드 투어링카 클래스인 GT는 시즌 개막전 더블라운드에 이어 이번에 3라운드 일정이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시 아래 23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본선에 대비한 마지막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GT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20분, 50분씩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0위에 랭크돼 있는 박석찬은 오전 9시 15분부터 진행된 1차 연습 세션(FP1)에서 총 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오후 2시 20분부터 진행된 2차 연습 세션(FP2)에서는 총 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테스트 결과 박석찬은 FP2에서 작성한 2분24초223이 공식 연습 주행 베스트랩으로 기록됐으며, 해당 기록을 참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정해지면서 통합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는 각각 6랩과 8랩 등 총 1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2에서 기록한 2분24초462가 베스트랩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박석찬보다 0.239초 늦어 통합 결과 2위로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FP1에서 3위를 차지했던 정원형(비트 R&D)은 FP2에서 선전한 끝에 FP1보다 1.509초 빠른 2분24초638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이동호보다 0.176초 늦어 통합 3위로 공식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시즌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 정경훈(비트 R&D)은 통합 결과 4위를 차지했으며, 이재진(이레인모터스포트), 강진성(MMX모터스포츠), 나연우(브랜뉴 레이싱), 고세준(브랜뉴 레이싱), 오일기(비트 R&D), 김성훈(BMP퍼포먼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 연습 주행이 마무리됐다.

GT 3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 결과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클래스 기준으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새롭게 경신하는 등 선전을 펼쳐 더욱 치열한 예선과 결승 레이스를 예고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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