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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현대 N 페스티벌 2전’ 종료… 김영찬·김규민 아반떼 N 컵 우승 나눠 가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 2전이 6월 24, 25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됐다.

현대 N 페스티벌 2전은 N1 클래스인 ‘아반떼 N 컵’의 경우 더블 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됨에 따라 24일 1라운드, 25일 2라운드 일정이 진행됐으며, N2 클래스인 ‘벨로스터 N 컵’과 N3 클래스인 ‘아반떼 N 라인 컵’은 각각 2라운드 일정이 진행됐다.

또한, 아반떼 N 컵에는 프로 클래스 7대, Am 클래스 14대 등 총 21대, 벨로스터 N 컵 31대, 아반떼 N 라인 컵 10대 등 총 6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KIC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 첫 날 진행된 아반떼 N 컵 1라운드에서는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영찬(DCT 레이싱)이 19랩을 27분04초201을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통합전 우승과 함께 프로 클래스 우승 주인공에 등극했다.

프로 클래스 2위는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통합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화랑(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이 차지했으며,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희찬(그릿모터스포츠)이 통합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프로 클래스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Am 클래스에서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통합 2위로 경기를 마친 신우진(서한 GP)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통합 3위로 경기를 마친 추성택(이레이싱 비테쎄)이 2위를 차지했다.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친 끝에 통합 6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전태연(이레이싱 비테쎄)은 Am 클래스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개막 라운드 우승을 노렸던 김규민(DCT 레이싱)은 통합전 8위로 경기를 마무리, 프로 클래스 4위를 차지해 포디움 입성에 실패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동섭(이레이싱 비테쎄) 역시 오프닝 랩 사고로 인해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둘째날 진행된 아반떼 N 컵 2라운드는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웨트 상황에서 레이스가 전개됐으며, 치열한 접전으로 서킷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웨트 상황 속 뜨거운 접전 결과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김규민(DCT 레이싱)이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인 끝에 우승, 전날 개막 라운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프로 클래스 2위는 개막 라운드 실격 이후 재도약의 의지를 불태운 장준호(서한 GP)가 차지했으며,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동섭(이레이싱 비테쎄)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Am 클래스에서는 통합 2위로 경기를 마친 강승영(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이 우승 주인공에 등극, 전날 진행된 개막 라운드 아쉬움을 떨쳐냈다.

Am 클래스 2위는 장문석(DCT 레이싱)에게 돌아갔으며, 김세욱(팀 커스)이 Am 클래스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는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효겸(광주 H모터스)이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정상오(브라비오)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KARA 공인 100번째 레이스를 우승을 장식했다.

정상오는 김효겸에서 선두를 내준 후 팀 동료 전현준의 강한 압박 속에 침착하게 대응한 끝에 0.286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며, 전현준이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벨로스터 N 컵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에서는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승(그리드)이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변정호(디 에이)를 0.750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랐으며,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문지상(비테쎄 모터스포츠)이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1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아반떼 N 라인 컵 2라운드에서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연섭이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이팔우를 1.864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팔우는 아쉽게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며,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차원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 3전은 7월 29, 30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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