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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퍼레이스] 2분11초대 기록한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슈퍼6000 6R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시즌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 소속 이창욱이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팀 동료 이찬준을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슈퍼6000 6라운드 FP2는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2023 전남GT’ 일환으로 진행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에서 펼쳐졌다.

이날 진행된 FP2에는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이은정(L&K 모터스), 이효준(브랜뉴 레이싱)를 제외한 14대만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5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진행됐다.

FP2 세션 결과 총 7랩 주행 중 3랩 주행에서 FP1보다 2.539초 빠른 2분11초358을 기록한 이창욱이 참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창욱은 참가한 드라이버 중 유일하게 2분11초대를 기록하며 선전해 이번 6라운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FP1에서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기록을 측정하지 못했던 이찬준은 총 7랩 주행 중 3랩 주행에서 2분12초725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며, 이창욱보다 1.367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4위를 기록했던 장현진(서한GP)은 총 6랩 주행 중 3랩에서 FP1보다 0.891초 빠른 2분12초955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이찬준보다 0.230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경신하며 선전한 정경훈(AMC 모터스포츠)은 시즌 중 첫 출전에 따른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FP1보다 2.807초 앞당긴 2분13초312를 기록하며 선전했고, 장현진보다 0.357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김중군(서한GP), 송영광(엑스타 레이싱),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앞서 진행된 FP1에서 6위를 기록했던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는 FP1보다 0.323초 늦은 랩타임을 기록, 박준서보다 0.015초 늦어 최종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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