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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0] 디리야 ePrix R2, 초반 역전극 펼친 닉 캐시디 우승… 프랭스·로우랜드 포디움 올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0 3라운드 ‘2024 디리야 ePrix’ 레이스2(R2) 결승 결과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닉 캐시디(재규어 TCS 레이싱)가 초반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우승, 포디움 정상에 올라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올 시즌 인비전 레이싱으로 이적한 로빙 프랭스(인비전 레이싱)가 2위를 기록해 팀에 시즌 두 번째 포디움 피니쉬를 선물했으며,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올리버 로우랜드(닛산)가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디리야 ePrix 더블헤더 두 번째 레이스 결승전은 현지시간으로 1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마련된 ‘디리야 스트리트 서킷(1랩=2.495km)’에서 펼쳐졌으며, 첫 번째 레이스와 동일하게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이번 결승 레이스에는 앞서 진행된 예선 도중 사고로 경주차 데미지를 크게 입어 출전을 포기한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를 제외한 21대만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6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캐시디는 초반 치열한 접전 속에 순위를 올리지 못하고 3위를 유지한 채 오프닝 랩을 열었다. 이후 캐시디는 레이스 초반 어택모드 사용에 따른 혼전 상황 속에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고, 5랩 주행에서 경기 리더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레이스 초반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경기 리더로 나선 캐시디는 이후 추격을 전개해 온 프랭스의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어갔으며,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승과 함께 3경기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캐시디는 포뮬러 E 데뷔 통산 50번째 레이스를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동시에 누렸으며,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프랭스는 스타트와 동시에 폴시터 로우랜드를 제치고 경기 리더로 나섰다. 하지만 5랩 주행에서 캐시디에게 리더 자리를 넘겨주고 2위로 밀려났다.

이후 프랭스는 지속적으로 캐시디를 추격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프랭스는 캐시디보다 1.192초 늦게 체커기를 받아 2위를 기록, 시즌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팀 이적 후 첫 포디움 피니쉬를 선물한 프랭스는 통산 14번째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로우랜드는 오프닝랩에서 경기 리더를 빼앗긴 이후 4랩에서는 3위까지 밀려나며 고전했다.

침착하게 페이스를 회복한 로우랜드는 이후 앞서 나간 캐시디와 프랭스를 추격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쉽지 않았고, 결국 프랭스에 이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4위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제이크 휴즈(네옴 맥라렌)가 차지, 시즌 최고 성적 달성과 함께 시즌 2번째 톱10 피니쉬를 기록했다. 이어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스토펠 반도른(DS 펜스키)이 5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사샤 페네스트라즈(닛산)는 10랩 주행에서 6위로 올라섰으며, 이후 순위를 유지한 끝에 최종 6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 장-에릭 베르뉴(DS 펜스키), 막시밀리안 군터(마세라티 MSG 레이싱),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는 레이스 후반 앞서 달리던 에반스를 제치고 열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심사에서 황기 구간 추월로 인한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12위로 밀려나면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디리야 ePrix R2 결승 결과 패스티스트랩 부문에서는 33랩 주행 중 1분10초296을 기록한 데니스가 차지했다. 하지만, 최종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보너스 점수 1점은 톱10 피니셔 중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한 캐시디에게 돌아갔다.

포뮬러 E 시즌10 3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캐시디가 누적점수 56점을 획득, 6점 추가에 그치며 누적점수 38점을 획득한 벨라인을 밀어내고 종합 1위를 탈환했다.

4점을 추가한 베르뉴는 누적점수 33점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유지했으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디펜딩 챔피언 데니스가 누적점수 28점으로 종합 4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에반스(21점), 군터(20점), 프랭스(19점), 부에미(18점), 로우랜드(18점), 휴즈(18점)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캐시디의 우승에 힘입은 재규어 TCS 레이싱이 누적점수 78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해 누적점수 47점을 획득한 DS 펜스키가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안드레티를 밀어내고 종합 2위로 올라섰다.

6점을 추가한 태그호이어 포르쉐는 누적점수 38점을 획득해 종합 3위로 올라섰으며, 안드레티가 종합 4위로 밀려났다. 단독 출전한 프랭스의 선전에 힘입은 인비전 레이싱은 누적점수 37점을 획득해 종합 5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네옴 맥라렌(30점), 닛산(26점), 마세라티 MSG 레이싱(20점), ERT(2점)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힌드라 레이싱과 압트 쿠프라는 아직까지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다.

포뮬러 E 시즌10 4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3월 16일 브라질 최대의 도시 상파울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뮬러 E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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