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슈퍼레이스] 스톡카 레이스 슈퍼6000 데뷔 앞 둔 루키 3인 누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이자 단일 클래스 최초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슈퍼6000 클래스 개막전 엔트리가 발표된 가운데 공식 데뷔를 앞 둔 루키 3인이 국내 모터스포츠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고카넷에서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개막에 앞서 클래스 출범 이후 통산 1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슈퍼6000 클래스 데뷔를 앞 둔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과 AMC 모터스포츠 김성훈, 로터 통추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먼저, 지난 시즌까지 GT 클래스 최상위 그룹에서 경쟁을 펼치며 시리즈 상위권 랭크를 기록하며 선전한 박석찬이 브랜뉴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한다.

2007년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포뮬러 1800 클래스를 통해 KARA 공인 대회 첫 발을 내디딘 박석찬은 지난 시즌까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코리아 모터스포츠 그랜드 페스티벌, 전남 GT 등에 출전하며 활약을 펼쳤다.

KARA 공인 대회 기준으로 박석찬은 통산 49회 출전에 4회 예선 1위를 기록했으며, 3회 우승 포함 16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기록을 살펴보면, 박석찬은 총 32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3회 우승 포함 11회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고, 시리즈 순위에 있어서는 2020년 4위를 기록하는 등 매 시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펼쳤다.

특히, 2시간 내구레이스로 진행된 전남 GT 최상위 종목은 전남내구300에서 2021, 2023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성훈이 올해 AMC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한다.

김성훈은 2013년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벤투스 클래스를 통해 KARA 공인 대회에 데뷔했으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챌린지,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전남GT, 현대 N 페스티벌,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에 출전하며 활약을 펼쳤다.

KARA 공인 대회 기준으로 김성훈은 통산 89회 출전에 28회 예선 1위를 기록했으며, 26회 우승 포함 39회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기록을 살펴보면, 김성훈은 총 6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25회 우승 포함 35회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고, 2019년 현대 N 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종합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5회 종합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 종합 우승에 이어 같은 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 KSR-GT와 KSR-챌린지 2개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 시즌에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SR1 AM 클래스를 통해 KARA 공인 대회 공식 데뷔한 태국 출신의 로터 통추아는 올해 AMC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데뷔한다.

로터는 지난 시즌 데뷔 무대인 개막전에서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통합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클래스 우승을 차지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더블헤더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통합 2위를 기록하며 클래스 우승을 차지해 2경기 연속 우승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상승세를 탄 로터는 장소를 옮겨 더블 헤더로 진행된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도 역시 우승과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6라운드와 7라운드를 모두 우승을 기록하는 등 선전한 끝에 SR-1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루키 3인은 아직까지 드러난 실력이 없어 올해 어떠한 모습을 보여 줄지 많은 모터스포츠 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3인은 시즌 공식 개막에 앞서 4월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1차 오피셜 테스트에 참가, 자신들의 실력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