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출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공식 후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후원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현대성우쏠라이트 고장환 레이싱 담당 이사 및 이재우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신설되는 전기차 레이스이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레이스가 진행된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1997년 창단해 올해로 27주년을 맞았으며,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이다.
특히, 지주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현대성우그룹 내 속해 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또한, 2023년 TCR 이탈리아에 아시아팀 최초로 풀 시즌 출전해 시리즈 종합 톱10에 진입하는 등 모터스포츠 본고장 유럽 진출 원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4년 동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한다.
또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 EV 레이스인 eN1 클래스에서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고장환 이사는 “금호타이어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타이어사의 전폭적인 대회 출전 후원이 전기차 레이스에 처음 출전하는 팀에게는 매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양사 상호 발전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의 확대 더 나아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도 좋은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최고의 명문 레이싱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후원 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양 사는 신뢰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