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체코서 열린 50년 전통 ‘보헤미아 랠리’에서 한국타이어 장착 선수 1, 2위 석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의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와 마레스 필리프 선수가 현지시간으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체코 믈라다 볼레슬라프에서 열린 ‘보헤미아 랠리 2024’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보헤미아 랠리’는 1974년 시작되어 5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다. 특히, 올해 경기는 새로운 반세기의 역사를 여는 기점이 되는 대회이며, 체코뿐 아니라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랠리 대회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이 타이어를 선택해 참가하여 타이어 제조사들의 기술력 경쟁도 눈길을 모았다.
경기 결과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 선수는 최종 기록 1시간25분38초7, 마레스 필리프가 1시간25분42초1로 경기를 마감하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쟁사 타이어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킴과 동시에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초고성능 타이어는 물론, 일반 타이어에까지 반영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