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12 6R] 마드리드 ePrix, 스릴 넘치는 접전 속 다 코스타 우승… 재규어 원-투 피니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6라운드 마드리드 ePrix 결승 결과 마지막까지 이어진 스릴 넘치는 접전을 이겨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재규어 TCS 레이싱)가 우승, 지난 제다 ePrix R2 우승에 이어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그 뒤를 이어 마지막까지 팀 동료 다 코스타를 압박하며 우승을 노렸던 미치 에반스가 2위를 기록해 시즌 첫 팀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이 파이널랩 짜릿한 역전을 통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포뮬러 E 개최 도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마드리드 ePrix’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3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하라마 서킷(1랩=3.934km)’에서 진행됐다.
결승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3랩+추카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전날 내린 비로 인해 트랙 일부 구간이 여전히 젖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트랙 레코드 라인은 마른 노면 상태로 변했으며, 큰 사고 없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랩 적용없이 23랩 주행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트 부스트가 다시 한 번 적용됨에 따라 어택 모드 활용은 6분의 시간을 단 1번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각 팀과 드라이버간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포르투갈 출신의 다 코스타는 경기 초반 선두권에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으며, 경기 중반 피트 부스트를 활용한 이후에는 경기 리더로 나서게 됐다.
이어 일부 드라이버가 어택 모드 활용을 통해 추격을 전개해 왔으며, 경기 후반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가 어택 모드를 활용해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이에 다 코스타 역시 순위를 내 주기 직전에 어택모드를 활용하면서 경기 리더를 유지했고, 경기 후반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어택 모드 활용을 통해 2위까지 올라선 팀 동료 에반스의 압박을 받기도 했다.
파이널랩 까지 에반스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다 코스타는 0.386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우승, 지난 5라운드 우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첫 2승 달성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이널 랩에서 역전을 노렸던 에반스는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두 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독일 출신의 벨라인이 파이널랩 마지막 구간에서 극적으로 앞서 달리던 댄 틱텀(쿠프라 키로)을 제치고 3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에 올랐다.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틱텀은 4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스위스 출신의 에두다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가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부에미,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니코 뮬러(포르쉐), 조셉 마리아 마르티(쿠프라 키로), 조엘 에릭슨(인비전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 포인트를 획득했다.
특히, 홈 경기를 진행한 마르티는 경기 초반 빠른 어택 모드 활용을 통해 경기 리더로 나서는 등 선전을 펼친 끝에 홈 팬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6라운드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주인공에 선정됐다.
포뮬러 E 시즌12 다음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5월 2일부터 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더블 헤드로 진행됨에 따라 7라운드와 8라운드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