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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2R] 김정수, 송기영 제치고 알핀 클래스 2라운드 폴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김정수가 알핀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개막전 우승 주인공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을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알핀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알핀 클래스 출범 이후 처음으로 KIC에서 진행됨에 따라 참가 드라이버 모두 처음 접하는 서킷 상황으로 인해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이어졌다.

오전 10시 45분부터 2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예선에서 개막전 3위 주인공 김정수는 처음 달려보는 서킷임에도 불구하고 역주를 펼친 끝에 2분30초856을 기록했으며, 2분31초115를 기록한 개막전 우승 주인공 송기영을 0.259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한 김정수는 2위로 경기를 마치며 프론트 로우를 확보한 송기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클래스 첫 데뷔전을 가진 손건(DCT 레이싱)은 역주를 펼친 끝에 2분31초207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송기영의 기록 보다는 0.092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4위는 손건보다 0.725초 차이나는 랩타임을 기록한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가 차지했으며, 주재걸(이하 고잉패스터), 노지훈, 변수민, 김용훈(스티어모터스포츠) 순으로 이어졌다.

첫 데뷔전을 가진 김현수와 김민현은 선전을 펼쳤으나, 타이어 마킹 위반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알핀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경기는 5월 25일 오전 10시 20분에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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