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2R] 시즌 첫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박찬영, 리스타 M 2라운드 폴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시즌 첫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박찬영(MIM 레이싱)이 리스타 M(LiSTA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리스타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진행됐다.
리스타 M 2라운드 예선은 10시 10분부터 2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예선 당시 현지 날씨는 다소 흐린 상태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박찬영은 세션 초반부터 역주를 펼치기 시작했고, 결국 첫 랩에서 2분25초873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최종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박찬영은 이번 예선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당 서킷 클래스 베스트랩을 1.559초 경신하며 새로운 클래스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박찬영과 마찬가지로 시즌 첫 출전에 나선 김민현(자이언트 팩토리)은 선전을 펼친 끝에 2분26초388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박찬영의 기록 보다는 0.515초 늦어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박찬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4위를 차지했던 김현수는 총 3랩 주행 파이널 어택에서 2분27초101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김민현보다 0.713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개막전에서 3위를 기록했던 김건우(대건모터스)는 김현수보다 0.451초 뒤진 기록을 작성하며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이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개막전에서 2위를 기록했던 선형조(MIM 레이싱)는 송기영보다 0.754초 늦어 6위를 차지했으며, 이관수(MCK), 박범근(이하 자이언트 팩토리), 최시훈, 제임스 스텃츠맨(MIM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리스타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경기는 5월 25일 오전 9시 25분에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