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레이싱,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 향한 강한 자신감 보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원레이싱(감독 이영배)이 5월 24, 25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최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레이싱은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3대의 경주차를 출전시키고 있다.
특히, 3명의 드라이버 중 ‘꿀벌대장’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는 최광빈은 군 제대 후 지난해 원레이싱 소속으로 복귀해 2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광빈은 복귀 첫 시즌임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슈퍼6000 클래스 차세대 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승리를 기록한 두 번의 라운드에서는 압도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지난해 강한 인상을 남긴 최광빈에게 있어서 KIC는 ‘약속의 땅’이다. 바로 최광빈이 슈퍼6000 클래스 데뷔 후 첫 승을 거둔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2021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최광빈은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뒤 결승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우승은 그의 클래스 데뷔 13경기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신예 드라이버로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순간이었다.
‘약속의 땅’ KIC에서 또 한 번 최고의 순간을 준비하는 최광빈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고 싶다. KIC는 나에게 특별한 곳이며, 다시 한 번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내겠다”며, “팀과 함께 철저히 준비했으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광빈의 우승을 지원하기 위해 원레이싱 또한 최적의 경주차 세팅과 전략을 통해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레이스가 시즌 전체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부제 아래 KIC에서 개최되며, 많은 모터스포츠 팬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원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