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레이싱,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4라운드에서 포디엄 재도전 각오 다져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원레이싱이 7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 참가, 다시 한 번 포디엄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원레이싱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꿀벌대장’ 최광빈을 중심으로 클래스 유일의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 루키 김무진과 함께 3대의 스톡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4라운드에서는 후원사인 넥센타이어, 에쓰-오일토탈에니지스윤활유와 함께 화끈한 질주를 통해 포디엄의 기쁨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광빈은 시즌 초반 1~3라운드를 돌아보며 “팀과 함께 타이어를 포함한 레이스 카의 새로운 셋업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었고, 매 라운드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3라운드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손상된 레이스카를 팀원의 열정 덕분에 무사히 수리를 마치고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스타트 직후 오프닝 랩 자리싸움에서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고, 전체적으로 보다 세심한 드라이빙을 펼쳐야겠다”고 분석하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이어 “팀과의 리뷰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이를 남은 시즌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실수를 줄이고 우승과 꾸준히 포인트를 쌓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팀이 구축한 데이터와 경험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떠올리며 흔들림 없이 완주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4위를 달리고 있는 임민진은 시즌 초반 3라운드를 돌아보며 “쉽지 않았고, 아쉬운 점들도 많았다”며, “하지만, 그만큼 팀워크와 차량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만큼 더욱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남은 6번의 레이스 준비와 목표에 대해서는 “지난 세 번의 레이스에서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레이스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슈퍼6000 클래스 데뷔 첫 해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무진은 “세 번의 레이스를 통해 차량 적응은 완벽하게 끝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4라운드 레이스부터 치열한 경합을 펼칠 수 있는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상위권 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차량 세팅 또한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위한 세팅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혀 남은 경기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원레이싱은 3명의 드라이버 모두가 시즌 초반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남은 시즌 동안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각오를 다지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지원 아래, 이들이 과연 올 시즌 남은 레이스에서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원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