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4R] 박석찬, 김민상 제치고 GTA 4라운드 FP2 1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이 GT 클래스 상위 리그인 GTA 클래스 4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김민상(룩손몰)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GTA 클래스 4라운드 FP2은 7월 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GT 클래스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GTA·GTB 클래스 FP2은 오후 1시 2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GTA 11대, GTB 14대 등 총 25대가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을 통해 경주차 세팅을 맞춘 각 팀과 드라이버는 다음 날 진행되는 예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기록 향상을 위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세션 결과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해 FP1보다 1.245초 빠른 1분25초008을 기록한 박석찬이 아반떼 N으로 출전해 1분25초019를 기록한 김민상을 0.011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김민상은 FP1보다 2.123초 앞당기며 선전했다. 하지만, 박석찬보다는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위를 기록했던 문세은(BMP 모터스포츠)은 석세스 웨이트 30kg의 부담을 가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반떼 N을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1분25초037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민상보다 0.018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아반떼 N으로 출전해 FP1보다 0.704초 빠른 1분25초118을 기록한 안경식(비트 R&D)이 차지했으며, 아반떼 N으로 출전한 김시우(BMP 모터스포츠)가 FP1보다 1.767초 앞당기며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식보다 0.096초 늦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 참가하지 못했던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은 석세스 웨이트 80kg을 부담한 제네시스쿠페를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1분25초430을 기록했으며, 김시우와 0.216초 차이를 보이며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장준(투케이바디), 손지완(이고 레이싱), 김지원(비트 R&D), 조익성(비트 R&D)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했다.
특히, 여성 드라이버 김지원은 아반떼 N을 타고 출전해 1분25초943을 기록,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0.498초 앞당기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GTB 클래스에서는 FP1에서 6위를 기록했던 정상오가 자신의 기록을 1.930초 앞당긴 1분33초326을 기록, 1분34초183을 기록한 이상진(비앙코웍스)을 0.857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FP1에서 4위를 기록했던 이재인 역시 자신의 기록을 0.773초 앞당긴 1분34초229를 기록하며 선전했고, 해당 기록은 이상진과 0.046초 차이를 보여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시즌 첫 도전에 나선 최영호(부두랩)가 차지했으며, 유용균(다이나믹 레이싱), 이중훈(레퍼드레이싱), 라이안리(비앙코웍스), 조민철(레퍼드레이싱), 최지영(다이노K), 민정필(오토라인)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