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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4R] 대건모터스 김건우, 김현수 제치고 LiSTA M 4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김건우(대건모터스)가 LiSTA M 클래스 4라운드 예선에서 시리즈 리더인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를 다시 한 번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LiSTA M 클래스 4라운드 예선은 7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란 컨셉 아래 진행됨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예선이 진행됐다.

예선은 오전 11시 1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2대가 모두 참가해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치열하게 전개된 기록 경쟁 결과 세션 초반 어택에서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통합 베스트랩보다 1.540초 앞당긴 1분26초097을 기록한 김건우가 1분26초244를 기록한 김현수를 0.147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섰다.

특히, 김건우는 이번 예선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1.315초 앞당긴 랩타임을 기록, 새로운 개인 베스트랩을 작성했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1위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역주를 펼친 끝에 1.077초 앞당기며 선전했으나, 김건우보다 늦어 2위로 예선을 마무리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김현수 역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0.371초 앞당기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2연승 달성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김건우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개막전 우승 주인공 한치우(스피드존)가 차지했다. 개막전 이후 시즌 두 번째 출전에 나선 한치우는 역주를 펼친 끝에 공식 연습 주행 통합 베스트랩보다 1.071초 빠른 1분26초748을 기록했으며, 김현수와는 0.504초 차이를 보였다.

4위는 클래스 루키 박범근(자이언트 팩토리)이 차지했으며, 이관수(MCK), 선형조(MIM 레이싱), 서현민(자이언트 팩토리), 제임스 스텃츠맨(MIM 레이싱), 김연환(자이언트 팩토리), 진태현(MCK)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LiSTA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2시 35분에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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