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5 슈퍼레이스 4R] 클래스 트랙 레코드 경신한 김정수, 알핀 3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김정수가 알핀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 클래스 트랙 레코드 경신과 함께 1위를 기록,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알핀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7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예선 경기는 무더운 날씨 아래 오전 11시 4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0대 중 김종일을 제외한 9대만이 참가해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김정수는 세션 초반 어택에서 해당 서킷 클래스 트랙 레코드보다 1.199초 빠른 1분27초586을 기록했고, 1분28초291을 기록한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을 0.70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정수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폴포지션을 기록, 2연승을 달성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시즌 2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로 나선 디펜딩 챔피언 송기영은 해당 서킷 트랙 레코드를 0.494초 앞당기면 선전했다. 하지만, 자신의 기록을 더욱 앞당긴 김정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예선을 마무리,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위는 송기영보다 1.790초 늦은 1분29초376을 기록한 김용훈(스티어모터스포츠)이 차지했으며, 노지훈(고잉패스터), 서연(스티어모터스포츠),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 변수민(고잉패스터), 주재걸(고잉패스터), 엄정욱 순으로 이어졌다.

알핀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3시 25분에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