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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4R] 클래스 트랙 레코드 경신한 송형진, 프리우스 PHEV 3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송형진(어퍼스피드)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 클래스 트랙 레코드를 경신과 함께 1위를 기록,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7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예선 경기는 무더운 날씨 아래 오후 12시 1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8대 중 이선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를 제외한 17대만이 참가해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예선 결과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베스트랩보다 1.286초 빠른 1분35초516을 기록한 송형진이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특히, 송형진의 기록은 클래스 기준으로 트랙 레코드보다 0.223초 앞선 기록으로 새로운 클래스 트랙 레코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은 역주를 펼친 끝에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베스트랩보다 0.038초 앞당긴 1분35초70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송형진의 기록보다는 0.185초 늦어 2위로 예선을 마무리,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송형진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2라운드 우승을 통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로 올라선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은 역주를 펼친 끝에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0.855초 앞당긴 1분36초050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강창원보다는 0.349초 늦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은 이유보다 0.274초 늦은 1분36초324를 기록해 4위를 기록했으며, 클래스 기준으로 해당 서킷 첫 주행에 나선 김현일이 표중권과 0.041초 차이를 보이며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천용민(비앙코웍스), 김영민(비앙코웍스),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 정우진(레드콘 모터스포트), 서상언(다이나믹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4시 5분에 동일 장소에서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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