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STA 4R] 이창우, 레이스2 우승 통해 PRO-AM 클래스 시즌 3승 달성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중국 드라이버 지아통 리앙(Jiatong Liang)과 호흡을 맞춘 이창우(SQDA- 그릿모터스포트, #63)가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STA)’ 4라운드 레이스2에서 PRO-AM 클래스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4라운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인 레이스2는 7월 2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됐으며, 오전에 내리던 비가 멈추면서 드라이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전날 진행된 두 번째 예선에서 드라이버로 나선 지아통 리앙은 역주를 펼친 끝에 8위를 기록, 레이스2 8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50분 주행으로 막을 올린 레이스2 스타트와 함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지아통 리앙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상위권 순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두 번째 주자인 이창우에게 시트를 넘겼다.
풀 코스 옐로우(FCY) 상황에서 시트를 넘겨받은 이창우는 경주차 대열 정리를 위해 발령된 세이프티카(SC) 상황이 해제 된 후 재개된 경기에서 역주를 펼쳤으며, 결국 클래스 리더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드라이버 교체로 인한 피트 스톱 시간문제로 0.9초의 페널티를 받게 됐으나, 후미 차량과 크게 거리를 벌린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페널티 영향에도 불구하고 최종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LSTA 4라운드 레이스2에서는 경기 후반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SJM 시어도어 레이싱의 엔트리 32번이 드라이버 교체 시간문제로 인한 0.9초 페널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위와 1.334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우승, 전날 진행된 레이스1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레이스1에서 역전 우승을 기록했던 BC 레이싱의 엔트리 11번은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경기 연속 포디엄에 오르는데 만족했으며, 이정우가 스타트 드라이버로 나선 람보르기니 분당 by 레이스그래프의 엔트리 7번이 포디엄 남은 자리에 오르며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방영재 기자(카앤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