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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13R] 벨기에 그랑프리, 초반 역전에 성공한 피아스트리 시즌 6승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챔피언십 리더인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13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에서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피아스트리는 현지시간으로 7월 27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1랩=7.004km)에서 진행된 결승에서 웨트 상황에서 진행된 경기 초반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팀 동료 란도 노리스를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피아스트리는 랩을 거듭하면서 노리스와 간격을 벌렸고, 경기 초반 빠르게 말라가는 트랙 상황으로 인해 피트스톱을 통해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한 후 경기 리더를 유지했다.

특히, 피아스트리는 한 박자 빠른 피트스톱을 통해 추격자 노리스와의 간격을 더욱 벌리며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그대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6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폴 시터 노리스는 경기 초반 피아스트리에게 리더를 내 준 후 추격에 나섰으나, 피아스트리와 간격을 좁히기에는 쉽지 않았다. 경기 후반 노리스는 맹렬히 추격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3.425초 차이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디엄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에는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차지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순위를 유지한 르클레르는 경기 내내 추격해 오는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의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순위를 유지했고, 그대로 체커기를 받아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던 베르스타펜은 1.546초 차이를 보이며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며,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경기 초반 한 단계 상승한 순위를 끝까지 지킨 결과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은 경기 초반 러셀에게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났으며, 경기 중반 이후에는 7위로 올라선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의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알본은 해밀턴보다 0.753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트에서 스타트한 해밀턴은 경기 초반 빠르게 말라가는 레이싱 라인 상황에 맞춰 웨트 타이어에서 드라이버 타이어로 교체하는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간 결과 7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포인트를 획득했다.

8위는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리암 로손(레이싱 불스)이 차지했으며,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가브리엘 보토레토(킥 자우버)가 9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10위권 접전에서는 피에르 가슬리(알핀)가 올리버 베어만(하스)과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의 공세를 막아내고 앞서 체커기를 받아 10위로 경기를 마무리,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했다.

2025 F1 14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헝가리 헝가로링(1랩=4.381k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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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가장 빠른 F1 GP 결승결과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이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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