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모터스포츠,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 원-투 피니쉬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 금호 SLM)가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원-투 피니시를 달성, 다시 한 번 국내 모터스포츠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8월 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 열린 국내 유일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 이창욱은 압도적인 페이스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노동기 역시 2번 그리드를 확보해 팀이 그리드 전열을 완벽히 장악했다.

31일 펼쳐진 결승 레이스에서도 금호 SLM의 두 드라이버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창욱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고, 노동기 역시 2위를 지켜내며 팀의 원-투 피니쉬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이어진 드라이버의 집중력, 전략적 운영, 금호타이어의 안정적인 성능이 뒷받침한 결과였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예선부터 차량 밸런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자신 있게 레이스를 풀어갈 수 있었다”며, “팀의 준비가 완벽했기에 흔들림 없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동기는 “예선부터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팀과 함께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내 기쁘다”며, “팀워크와 전략이 빛난 경기였다”고 전했다.

신영학 감독은 “드라이버와 미케닉, 타이어 엔지니어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1-2 피니시는 시즌 흐름을 다시금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제공=금호 SL모터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