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7R] 원레이싱 김무진, KIC 개인 베스트랩 경신하며 예선 9위 기록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루키 김무진(원레이싱)이 7라운드 예선에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 개인 베스트랩을 경신하며 선전한 끝에 최종 9위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김무진은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에서 올 시즌 2라운드에서 작성한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2분15초796)보다 0.105초 빠른 랩타임을 작성하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러한 좋은 분위기를 이어 9월 20일 진행된 Q1에서 김무진은 역주를 펼친 끝에 2분14초088을 기록,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1.708초 앞당기며 선전한 결과 9위를 기록하며 시즌 3번째 Q2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김무진은 1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Q2에서도 다시 한 번 역주를 펼쳤다. 하지만, 개인 베스트랩보다는 빠른 기록을 작성했으나, 앞서 기록한 Q1 보다는 늦어 최종 9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김무진은 이번 예선에서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을 1.708초 앞당기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 데뷔 시즌 라운드가 거듭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종 예선 9위를 기록한 김무진은 9월 21일 진행될 결승 경기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5위를 경신하기 위해 역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방영재 기자(카앤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