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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 2시즌 연속 파이널 라운드 포디엄 오르며 종합 3위로 시즌 마무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2시즌 연속으로 파이널 라운드에서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팀 챔피언십 종합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팀 챔피언십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오네 레이싱은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정상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 치열한 접전 속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남겼다.

이정우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페이스로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5라운드 2위를 시작으로 시즌 후반 상승세를 이끌며 개인 최고 성적인 시리즈 3위를 기록했다.

오한솔은 침착한 주행과 꾸준한 완주로 팀 득점에 힘을 보탰다.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확실히 다져나가는 시즌을 보냈다.

김동은은 올 시즌 여러 변수 속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세팅 방향과 경기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정교한 피드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했다.

GT4 클래스의 김화랑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챔피언 자리를 확정 지었다. 안정적인 주행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시즌 내내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오네 레이싱의 자존심을 세웠다.

오네 레이싱은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하며 팬 친화적인 팀 문화를 이어갔다.

가을을 맞아 진행된 이색 팬미팅 ‘오네 가을 피크닉’을 비롯해 SNS 콘텐츠, 슈퍼레이스 현장 이벤트 부스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적극적인 팬 소통을 통해 공식 팬클럽 ‘스피드원(SPEED ONE)’이 가입자 8,000명을 돌파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팀 중 최다 팬덤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올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며, “팀 전체가 한층 더 단단해진 만큼, 내년에는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오네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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