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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21R] 브라질 그랑프리, 경기 압도한 노리스 우승… 피트 출발 베르스타펜 3위 입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21라운드 브라질 그랑프리 결승 결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는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소프트-미디엄-미디엄으로 이어지는 투 스톱 전략을 운영했으며, 경기 후반 베르스타펜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앞서 체커기를 받아 데뷔 최고 성적과 함께 시즌 두 번째 포디엄 입성을 기록했다.

파워 유닛 교환을 선택하며 피트 스타트를 진행한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하드-미디엄-미디엄-소프트로 이어지는 쓰리 스톱을 구사하며 역주를 펼쳤다.

경기 후반에는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추격에 나섰고, 3랩을 남긴 시점에는 2위를 달리고 있던 안토넬리와 1초 이내로 간격을 좁힌 가운데 추월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토넬리의 디펜스 역시 만만치 않았으며, 결국 추월에 실패하며 0.362초 차이를 보이며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4위는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차지했으며, 경기 초반 SC 해제 후 진행된 재스타트 상황에 사고 유발로 인해 10초 페널티를 받은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마지막까지 러셀을 압박했으나 넘어서지 못하고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올리버 베어만(하스), 리암 로손(레이싱 불스),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 피에르 가슬리(알핀)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은 역주를 펼쳤으나, 가슬리를 넘어서지 못하고 0.270초 차이로 11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톱10 입성에 실패했다.

사진제공=맥라렌,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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