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모터스포츠, ‘2025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3관왕 달성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 금호 SLM)가 11월 8 ~ 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5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5, 6라운드)를 끝으로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eN1 클래스 팀, 드라이버, 타이어 제조사 부문에서 모두 종합 우승을 차지, eN1 클래스 3관왕을 달성했다.
11월 8일 열린 6라운드 예선에서 이창욱 선수는 P2, 노동기 선수는 P3를 기록하며 나란히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결승에서는 노동기 선수가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고, 이창욱 선수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팀은 4경기 연속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이 결과로 금호 SLM은 한 라운드를 남겨둔 시점에서 팀 챔피언십을 조기 확정지었다.
11월 9일 열린 시즌 파이널 라운드인 7라운드에서는 이창욱 선수가 예선 P3, 노동기 선수가 P4로 출발했했으며, 결승에서는 노동기 선수가 P3, 이창욱 선수가 P5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이창욱 선수는 올 시즌 3회의 폴 포지션과 3회의 우승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했으며, 노동기 선수 역시 한 차례의 우승과 꾸준한 상위권 성적으로 팀의 트리플 타이틀 달성에 기여했다.
금호 SLM은 2025 시즌 eN1 클래스 6라운드 동안 3회의 폴 포지션, 4회의 우승, 4연속 1-2 피니시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즌을 지배했다.
특히, 두 드라이버의 능력과 금호타이어의 우수한 성능이 조화를 이루며, 팀, 드라이버, 타이어 제조사 부문에서 모두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했다.
이창욱 선수는 “시즌 내내 팀의 전략과 지원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팬들의 응원에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동기 선수는 “팀워크로 만들어낸 결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내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신영학 감독은 “금호타이어의 든든한 지원과 드라이버들의 집중력, 그리고 팀원들의 헌신이 올해 최고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2026 시즌에도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과 후원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금호 SL모터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