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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21R] 시즌 7승 달성 노리스, 피아스트리 제치고 챔피언십 리더 유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으로 시즌 7승을 달성한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점수 차이를 24점으로 벌리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를 유지했다.

영국 출신의 노리스는 현지시간으로 11월 9일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호세 카를로스 페이스 오토드롬(1랩=4.309km)에서 진행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21라운드 브라질 그랑프리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기록,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노리스는 25점과 함께 앞서 진행된 스프린트 레이스 우승에 따른 8점을 추가해 33점을 획득, 누적점수 390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앞서 진행된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리타이어하며 점수 획득에 실패한 호주 출신의 피아스트리는 결승에서 3경기 연속 5위를 기록하며 10점을 추가, 누적점수 366점을 획득해 노리스와 24점 차이로 벌어진 상태에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결승에서 3위를 기록하며 20점을 추가한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누적점수 341점을 획득, 노리스와 49점, 피아스트리와 25점 차이를 보이며 종합 3위를 유지했다.

종합 4위는 이번 라운드에서 18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76점을 획득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차지했으며, 결승에서 리타이어하며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획득한 4점과 2점 추가에 그친 페라리 듀오 샤를 르클레르(214점)와 루이스 해밀턴(148점)이 각각 종합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하며 데뷔 최고 성적을 기록한 이탈리아 출신의 루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는 스프린트 레이스 점수 포함해 25점을 추가, 누적점수 122점을 획득해 종합 7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해밀턴과 점수 차이를 26점으로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종합 8위는 점수 획득에 실패한 태국 출신의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73점)이 차지했으며,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 43점),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 43점) 순으로 톱10에 이름으로 올렸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조기에 챔피언을 확정한 맥라렌이 노리스의 우승에 힘입어 시즌 14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시즌 18번째 더블 포인트를 획득하며 누적점수 756점을 획득했다.

종합 2위 경쟁에서는 시즌 10번째 포디엄 피니쉬와 함께 시즌 12번째 더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며 43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98점을 획득한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밀어내고 종합 2위로 올라섰다.

베르스타펜의 선전 속에 시즌 12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며 20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66점을 획득한 레드불 레이싱 역시 6점 추가에 그친 페라리를 4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3위로 올라섰다.

결승에서 리타이어하며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획득한 6점 추가에 그친 페라리는 종합 4위로 밀려났으며, 윌리암스(111점), 레이싱 불스(82점), 애스톤 마틴 아람코(72점), 하스(70점), 킥 자우버(62점), 알핀(22점) 순으로 이어졌다.

2025 F1 다음 경기인 22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소재 라스베가스 스트립 서킷(1랩=6.201k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레드불 미디어, 메르세데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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