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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2026 FIA WEC’ LMGT3 출전 #23 밴티지 GT3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파트너 팀 ‘더 하트 오브 레이싱(THOR)’이 ‘2026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LMGT3 클래스에 출전하는 엔트리 23번(#23) 밴티지 GT3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팀은 두 차례 르망 24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조니 아담(Jonny Adam, 영국)과 두두 바리첼로(Dudu Barrichello, 브라질)를 새롭게 합류시키며, 미국 출신 루키 그레이 뉴웰(Gray Newell, 미국)과 함께 2026 시즌에 나선다.

이번 보강으로 이미 강력한 전력을 갖춘 애스턴마틴 WEC GT 클래스 드라이버 진용은 한층 더 탄탄해졌다.

THOR(The Heart of Racing)은 밴티지의 첫 ‘GT3’ 월드 타이틀 획득을 향한 역대 가장 강력한 도전에 나선다.

시애틀을 연고로 한 THOR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WEC LMGT3 클래스에 두 대의 밴티지 GT3를 출전시킨다.

먼저 #23 밴티지 GT3는 지난 시즌 클래스 우승 경쟁을 펼쳤던 #27 크루와 함께 운영된다.

#27 차량은 팀 대표 이안 제임스(Ian James, 영국)가 이끌고, 2022년 IMSA GTD 챔피언 자카리 로비숑(Zacharie Robichon, 캐나다)과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마티아 드루디(Mattia Drudi, 이탈리아)가 합류한다.

특히, 드루디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파 24시 우승 경력과 함께 지난해 르망 24시 폴 포지션을 기록한 바 있다.

두 차례 르망 24시 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조니 아담은 브리티시 GT 챔피언 4회, GT 월드 챌린지 유럽 클래스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WEC 무대에 복귀한다.

특히, 총 36차례 WEC 경기에 출전한 41세의 스코틀랜드 출신 드라이버인 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애스턴마틴 레이싱 워크스 밴티지 GTE를 타고 활약했다.

또한, 2017년 르망 24시에서 애스턴마틴 최장수 워크스 드라이버 대런 터너(Darren Turner, 영국)와 함께 밴티지로 브랜드 역사상 첫 GTE Pro 클래스 우승을 이뤄냈다.

2019년부터 아담은 GTE Am 파트너 팀 TF 스포트로 자리를 옮겼다. 코로나19 여파로 치러진 2019-2020 WEC 슈퍼 시즌 동안 두 번째 르망 24시 우승을 포함해 클래스 4승을 추가로 거두었다.

조니 아담(Jonny Adam)은 “2026년 THOR에 합류해 WEC 무대로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시즌 LMGT3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두두와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고, 그레이의 첫 WEC 시즌과 르망 24시 도전을 지원하게 된 것도 의미가 크다. 시즌을 치르며 경험을 쌓는 동시에 애스턴마틴 밴티지와 함께 팀에 성공적인 결과를 안기고 싶다. 이번 드라이버 라인업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두두 바리첼로는 2025년 레이싱 스피릿 오브 레망(Racing Spirit of Léman) 소속으로 WEC 데뷔 시즌을 치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LMGT3 클래스에서 두 차례 폴 포지션을 기록했고, 자국에서 열린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클래스의 주목받는 드라이버로 떠올랐다.

이어 올해 롤렉스 데이토나 24시를 통해 IMSA 데뷔전을 치른 그는 마티아 드루디, 자카리 로비숑, 애스턴마틴 워크스 THOR 팀 발키리 드라이버 톰 갬블(Tom Gamble, 영국)과 함께 레이스 내내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포디움을 기록했다.

두두 바리첼로는 “이처럼 특별한 팀과 함께 올해 WEC 무대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시즌을 시작할 생각에 큰 기대를 하고 있고, WEC와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기회를 준 THOR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두 드라이버는 SRO가 주관하는 미국 기반 시리즈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 WEC 무대로 도약한 그레이 뉴웰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밴티지 GT4로 우승을 경험한 뉴웰은 2025년 대런 터너와 함께 밴티지 GT3를 처음으로 운전한 GT 월드 챌린지 아메리카 시즌에서 클래스 포디움 3회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THOR 팀 대표 이안 제임스(Ian James)는 “그레이는 다른 카테고리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THOR 팀에서 성장해온 과정을 통해 WEC에서도 충분히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을 갖췄다고 확신한다”며, “그레이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우 빠른 스피드를 갖추는 동시에 경험이 적은 팀 동료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드라이버와 짝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할에 조니만큼 적합한 인물은 없다”며, “두두 역시 지난 시즌 WE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미 2026 IMSA GTD 프로그램에서 팀의 핵심 전력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라인업은 매우 강력하며, 2026년 두 대의 밴티지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Adam Carter)는 “THOR는 WEC는 물론 북미 프로그램에서도 GT 레이싱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애스턴마틴은 LMGT3 타이틀 도전을 위해 올해 두 대 체제로 확대하는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니 아담의 WEC 복귀 역시 반가운 소식이다. 그의 커리어는 이미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으며, 새로운 드라이버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인물이다. 두두 바리첼로 또한 2025년 퍼포먼스를 통해 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충분히 입증했다. 가장 권위 있는 무대에서 두 대의 밴티지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애스턴마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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