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RC 10R 팀 리뷰] 란치아 코르세 HF, 그리야진 랠리2 부문 7위 기록하며 귀중한 데이터 확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치아 코르세 HF가 ‘2026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에서 니콜라이 그리야진의 랠리2 부문 7위 기록과 함께 머신 개발을 위한 귀중한 데이터 및 경험을 확보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핀란드 랠리는 초고속 비포장도로, 블라인드 언덕, 대형 점프 구간 등으로 구성되어 크루와 경주차 모두에게 극한의 도전을 요구하는 대표적 난코스다.
여기에 대회 내내 이어진 급변하는 날씨와 접지력 변화가 더해지며 유수의 팀들이 잇따라 사고를 겪는 등 격렬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란치아 코르세 HF는 란치아 입실론 랠리2 HF 인테그랄레(Lancia Ypsilon Rally2 HF Integrale) 5대를 투입해 초고속 그라벨 코스에서의 머신 개발 프로그램과 데이터 수집을 이어갔다.
팀 내 가장 뛰어난 성적은 니콜라이 그리야진이 거뒀다. 그리야진은 주말 내내 꾸준하고 경쟁력 있는 주행을 선보인 끝에 최종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쉽게 톱5 진입을 눈앞에서 놓쳤다.
함께 출전한 요한 로셀과 레오 로셀 역시 안정적인 페이스로 레이스를 마쳤다. 파블로 사라쟁, 코너 마텔도 고난도 코스에서 완주하며 귀중한 학습 기회를 쌓았다.
란치아 코르세 HF 팀 디디에 클레망(Didier Clément) 대표는 “핀란드 랠리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가 걸린 지정 대회는 아니었지만, 팀 전체에 매우 가치 있는 주말이었다”며, “정밀함과 완벽한 호흡이 요구되는 특수한 코스에서 머신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란치아 코르세 HF는 현재 WRC2 제조사 챔피언십 2위를 유지하고 있어 시즌 결정적인 타이틀 경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란치아 코르세 HF는 이번 핀란드 랠리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 후반부 WRC2 제조사 챔피언십 타이틀을 향한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란치아 코르세 H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