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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슈퍼레이스 2R]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2R, 다시 한 번 경기 압도한 이창욱 개막 2연승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2라운드 결승 결과 전날 진행된 개막 라운드에서 완벽 폴투윈을 기록한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다시 한 번 완벽 폴투윈을 기록, 개막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은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종목 중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최상위 종목이며, 등록된 타이어 제조사의 경쟁이 펼쳐지는 스톡카 레이스이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토요타 코리아가 클래스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클래스 명칭이 슈퍼6000이 아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으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2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한 이창욱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라운드 결승에서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이며 이른 시간에 독주 체제를 형성해 우승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경기 후반 15랩 진행 중 최후미에서 주행을 이어가던 손인영(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 넥센)이 컨트롤을 잃고 방호벽과 충돌하며 멈추는 상황이 전개됐고, 결국 SC가 발령됐다.

3랩을 SC 리드로 진행된 경기는 트랙 정비 완료와 함께 19랩에서 재개됐으나, 경기 재개와 함께 9위를 달리고 있던 핀리핀 출신의 루키 마이키 조단(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 금호)이 마지막 코너를 나오는 과정에 방호벽과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결국 적기 중단이 선언됐고, 결승 경기가 75%를 소화한 상황으로 인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에 따라 SC 리드로 진행된 17랩 결과로 순위가 확정됐으며, 이창욱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해 포디엄 정상에 오르며 개막 2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인 이정우가 2위를 차지함에 따라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전날 진행된 개막 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원-투 피니쉬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3위는 전날 페널티에 발목이 잡히며 포디엄 입성을 놓쳤던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금호)가 차지해 금호타이어의 시즌 첫 포디엄 스윕을 완성했으며, 클래스 통산 32번째 포디엄을 기록해 정의철(오네 레이싱, 넥센)과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포디엄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황진우는 연속 완주 부문에서 전날에 이어 69경기 연속 완주를 기록하며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장현진(서한GP, 넥센)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던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금호)은 경기 후반 SC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경주차 기술적인 결함으로 인해 연이어 추월을 허용하며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마이키의 사고에 따른 적기 중단과 함께 경기가 그대로 종료됨에 따라 박정준은 최종 4위를 기록하게 되면서 생일날 클래스 개인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행운을 얻게 됐다.

경기 후반 박정준을 압박하며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쉽게 추월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됐던 장현진은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으며, 오네 레이싱의 정의철과 서주원이 각각 6위와 7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신생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의 루키 김화랑은 경주차 이상으로 그리드 정렬을 하지 못하고 피트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순위를 끌어 올린 끝에 최종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2경기 연속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했다.

팀 동료이자 적기 유발하며 경기를 조기에 종료 시킨 조단을 최종 9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데뷔 2경기 만에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는 행운을 얻게 됐다.

이어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중군(서한GP, 넥센)이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획득했고, 헨쟌 료마(오네 레이싱), 정경훈(서한GP), 임민진(준피티드레이싱) 순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석찬(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은 오프닝 랩에서 13위로 올라서며 선전했으나 4랩 주행 중 컨트롤을 잃고 방호벽과 충돌하며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개막 2연승을 달성한 이창욱이 누적점수 54점을 획득, 이정우를 16점 차이로 제치고 리더로 나섰다.

더블 라운드에서 포디엄을 하나씩 나눠 가진 장현진과 황진우는 누적점수 27점을 획득해 각각 종합 3위와 4위에 랭크됐으며, 누적점수 22점을 획득한 정의철과 박정준이 각각 종합 5위와 6위에 랭크되며 톱6를 완성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2경기 연속 원-투 피니쉬를 기록한 금호 SL모터스포츠가 92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는 가운데 49점을 획득한 준피티드레이싱이 서한GP를 13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오네 레이싱은 서한GP와 2점 차이를 보이며 종합 4위에 랭크됐으며,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12점), 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2점) 순으로 이어졌다.

4연패 도전에 나선 넥섹타이어와 첫 타이틀 도전에 나선 금호타이어간의 경쟁이 펼쳐지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는 금호타이어가 149점을 획득, 넥센타이어와 2배 이상 점수 차이를 보이며 달아났다.

 

3대가 참가해 통합전으로 진행된 GT4 2라운드에서는 BMW M4 GT4 에보로 출전해 클래스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장규진(금호 SL모터스포츠)이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메르세데스-AMG GT4로 출전한 안현준(찬스레이싱)은 포르쉐 카이맨 GT4 RS 클럽 스포츠로 출전해 전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루키 김한이(브랜뉴 레이싱)을 제치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GT4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누적점수 24.5점을 획득한 장규진이 김한이를 0.5초 차이로 제치고 시리즈 리더로 나섰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3라운드는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부제 아래 개최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라운드 경기는 의무 피트스톱이 포함된 피트스톱 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기존 레이스와는 다른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챔피언십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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