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굿이어, LMGT3 오피셜 타이어 독점 공급업체 재선정… 2029년까지 3년간 공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굿이어(Goodyear)’가 2027시즌부터 2029시즌까지 3년간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의 양산차 기반 클래스인 ‘LMGT3’의 오피셜 타이어 독점 공급업체로 재선정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프랑스서부자동차클럽(ACO)은 공동으로 진행한 독점 타이어 공급 입찰 과정을 거쳐 기존 파트너인 굿이어를 LMGT3 클래스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 평가는 다양한 트랙 및 기상 조건에서의 타이어 성능, 안전성, 지속 가능성, 비용 효율성은 물론, 기존 LMGT3 무대에서의 공급 경험과 각 레이싱 팀에 제공되는 기술적·운영적 지원 수준 등 다각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새롭게 도입될 타이어 라인업은 슬릭 타이어인 ‘굿이어 레이싱 이글 미디엄(Goodyear Racing Eagle Medium)’ 1종과 웨트 타이어 1종의 ‘단일 사양(Single-specification)’ 철학을 유지한다.
이번 차세대 타이어 개발은 드라이버의 즉각적인 신뢰 확보, 넓은 작동 온도 영역(Operating Window), 친환경 지속 가능 소재의 비약적인 확대라는 3가지 핵심 과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급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력이다. 새롭게 개발된 슬릭 및 웨트 컴파운드는 모두 66%의 지속 가능한 소재로 채워진다.
이는 세계 최고 등급의 내구레이스 무대에 공급되는 타이어 중 가장 높은 친환경 소재 함유량으로, 굿이어가 지속 가능한 모터스포츠 타이어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새로운 컴파운드는 재활용 스틸, 쌀겨 실리카, 재활용 산화아연, ISCC 인증 폴리머 및 카본 블랙을 비롯해 바이오 기반 공정 보조제,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등 재생 가능 및 바이오 기반 소재가 대거 융합됐다.
아울러 트랙 위에서 굿이어만의 고성능 아이덴티티를 더욱 돋보이게 할 새로운 디자인의 ‘이글(Eagle)’ 브랜드 사이드월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굿이어는 2024년 LMGT3 클래스가 처음 도입된 이래 3시즌 동안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탁월한 퍼포먼스와 일관성,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그립력을 발휘해 드라이버와 미디어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아왔다.
세계 프리미엄 GT카의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WEC LMGT3 무대에서 굿이어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고성능 레이싱 기술력과 친환경 미래 가치를 동시에 증명해 나갈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진제공 = F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