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6 F1 11R 팀 프리뷰] 메르세데스, 헝가리 GP서 신뢰성 확보와 유종의 미 노린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11라운드가 펼쳐지는 헝가로링에서 여름 휴식기 전 전반기 마지막 레이스에 임한다.

메르세데스는 올 시즌 머신의 성능과 경쟁력을 확인했으나, 신뢰성 결함과 자초한 문제들로 인해 포인트를 충분히 수확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이번 헝가리 GP에서는 깔끔하고 신뢰성 있는 주행을 완성해 머신이 가진 본래의 성과와 포인트를 모두 확보하겠다는 단단한 각오다.

최근 경기가 치러진 실버스톤이나 스파-프랑코샹이 에너지 관리가 까다로운 서킷이었던 반면, 헝가로링은 에너지가 풍부하게 사용되는 서킷이다.

특히, 파워 유닛(PU)과 에어로다이내믹 세팅 면에서 전통적인 방식이 요구되며, 팀들은 최대 다운포스 세팅과 최대 엔진 출력을 지속해서 활용하게 된다.

4.381km 레이아웃에 14개 코너(좌 6개, 우 8개)가 쉼 없이 이어지는 테크니컬 서킷 특성상 방향 전환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머신 밸런스가 중요하다.

또한, 저속 코너 비율이 높아 트랙션 확보가 핵심이며, 이는 후륜 타이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비록 메인 스트레이트는 짧지만, 폴 포지션에서 턴1 브레이킹 구간까지의 거리가 440m에 달해 스타트 직후 경합 역시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는 서드 드라이버가 W17 머신의 운전대를 잡고 출격해 경험을 쌓고 데이터 수집에 나선다.

메르세데스 F1 팀 토토 볼프 대표는 “우리는 매 경기 성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해 왔지만, 그 잠재력을 온전히 결과로 바꿔놓지 못했다”며, “자초한 문제들로 포인트를 잃은 만큼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헝가로링은 이전 경기들과는 완전히 다른 도전 과제를 안겨줄 것”이라며, “여름 휴식기에 접어들기 전 깔끔하고 신뢰성 있는 주행으로 머신이 거둘 수 있는 포인트를 확실히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첫 개최 40주년을 맞이한 헝가리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에게도 뜻깊은 기록들이 숨어있는 곳이다.

조지 러셀이 2022년 자신의 F1 첫 폴 포지션을 기록했던 장소이자, 2024년 메르세데스-벤츠 파워트레인이 통산 600번째 F1 포디움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서킷이기도 하다.

또한,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2024년 F2 시절 역대 최연소 다승 기록을 세우며 피처 레이스 첫 승을 거머쥔 기분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