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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5R 팀 리뷰] DS 펜스키, 변덕스런 날씨 속 더블 포인트 피니쉬… 바나드 9위·군터 10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DS 펜스키가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펼쳐진 ‘도쿄 ePrix’ 레이스2에서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했다.

일본 도쿄 스트리트 서킷(1랩=2.575km)에서 펼쳐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15라운드 도쿄 ePrix 레이스2 결승은 오전 폭우로 파이널 연습 세션(FP3)이 취소되는 등 극심한 기상 변화 속에 치러졌다.

예선에서 또다시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우수한 페이스를 입증한 테일러 바나드는 DS E-TENSE FE25 레이스카를 4번 그리드에 세웠으며, 팀 동료 막시밀리안 군터는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노면이 젖은 상태로 시작된 결승에서 바나드는 오프닝 랩부터 거침없는 페이스를 선보였다. 특히, 풀 코스 옐로우(FCY) 상황 이후 첫 번째 어택 모드를 빠르게 발동한 바나드는 라이벌들을 연달아 제치고 레이스 선두로 치고 나가 경기 전반부를 지배했다.

그러나 레이스 후반부 노면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르면서 젖은 노면에 맞춰 세팅된 타이어 퍼포먼스가 급격히 하락, 아쉽게 순위가 뒤로 밀리며 최종 9위로 경기를 마쳤다.

바나드는 “주말 내내 예선 페이스가 좋았지만 노면이 이렇게 빨리 마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웨트 세팅을 선택한 드라이버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위안을 삼지만, 팀의 노고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다. 런던 최종전에서는 반드시 잠재력을 결과로 입증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14위에서 출발한 군터는 경기 후반부 승부를 건 전략을 펼쳤다. 에너지를 아끼며 기회를 노린 군터는 경기 후반 두 번의 어택 모드를 연달아 발동하며 추월쇼를 펼쳐 10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발령된 레드플래그로 인해 상승세가 꺾였고, 재개된 2랩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순위를 수성하며 10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후 군터는 “건조 노면에 맞춘 세팅 승부수가 적중했고, 후반 추월 과정도 훌륭했다”며, “추가 순위 상승을 노리던 타이밍에 나온 레드플래그가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으며, 포인트로 주말을 마감해 기쁘다”고 밝혔다.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두 차량 모두 톱10 진입에 성공한 DS 펜스키는 현지시간으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치러지는 시즌 최종 16, 17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 DS 오토모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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