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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5R 팀 리뷰] 닛산, 홈 팬들 앞에서 값진 더블 포인트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닛산 포뮬러 E 팀이 홈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치러진 ‘도쿄 ePrix’ 레이스2에서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달성, 도쿄 더블헤더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일본 ‘도쿄 스트리트 서킷(1랩=2.575km)’에서 펼텨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15라운드 도쿄 ePrix 레이스2 결승에서 닛산 팀의 올리버 로우랜드가 4위, 노만 나토가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4라운드의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밤샘 경주차 정비에 나섰던 닛산 팀은 기상 악재로 파이널 연습 세션(FP3)가 취소되는 불운을 맞았다.

하지만, 정비 결과를 검증할 기회 없이 곧바로 치러진 예선에서 로우랜드와 나토는 모두 듀얼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 각각 8번과 6번 그리드를 확보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빗길 노면 상태에서 시작된 결승에서 로우랜드는 오프닝 랩 세이프티카(SC) 상황 이후 조기에 어택 모드를 활용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면이 점차 마르면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선보인 로우랜드는 선두로 올라서 레이스를 이끌었으며, 레이스 후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경기 직전 발령된 레드플래그 이후 재개된 파이널 랩에서 라이벌의 추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4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로우랜드는 “밤샘 작업으로 레이스카 성능을 끌어올려 준 팀원들 덕분에 듀얼 토너먼트 진출과 함께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며, “선두와 14점 차라는 점은 런던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뜻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했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나토는 경기 초반 그립 난조로 잠시 순위가 밀렸으나, 노면 상태가 점차 개선되자 무서운 집념을 발휘했다.

나토는 마지막 어택 모드를 발동한 6분 동안 무려 7개의 순위를 끌어올리는 폭발적인 추월쇼를 펼친 끝에 6위로 결승선을 통과, 팀의 홈 경기 더블 포인트 획득을 완성했다.

나토는 “전날 페널티 악재를 딛고 노면이 마르는 과정에서 6위까지 올라서며 드디어 클린 레이스를 펼쳐 기쁘다”며,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런던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15라운드 결과로 디펜딩 챔피언 로우랜드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와의 격차를 14점 차로 유지, 8월 런던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까지 월드 챔피언 타이틀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닛산 팀 토마소 볼페(Tommaso Volpe) 총괄 디렉터는 “홈 팬들과 닛산 임직원들 앞에서 경기를 치러 매우 기뻤다”며, “밤새 팀원들이 피땀 흘려 작업한 세팅 변화가 레이스2에서 더블 포인트라는 결과로 입증됐다. 특히, 로우랜드가 선두와 14점 차로 챔피언십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런던 최종전까지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이버 및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타이틀의 향방이 결정될 포뮬러 E 시즌12 최종전 더블헤더인 런던 ePrix(16, 17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 닛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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