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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1R 팀 리뷰] 애스턴마틴, 스트롤 13위·알론소 14위… “업데이트 성능 입증, 반등 기틀 마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1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에서 랜스 스트롤 13위, 페르난도 알론소 14위를 기록하며 여름 휴식기 전 마지막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애스턴마틴은 비록 포인트 피니시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이번 경기에 도입한 차체 업데이트 패키지가 트랙 위에서 기대했던 성능과 데이터 일치성을 보여주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다.

20번 그리드에서 소프트 타이어로 출발한 스트롤은 스타트 이후 안정적인 레이스 운용을 통해 2스톱 전략을 펼친 끝에 13위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스트롤은 경기 후 “차량 감각이 좋았고 다시 경쟁다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 긍정적이었다”며, “아직 우리가 원하는 목표 위치는 아니지만, 업데이트 패키지로 더 많은 랩을 소화할수록 추가적인 성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랜만에 선보인 가장 고무적인 업데이트였으며, 잔드보르트에서 추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는 시즌 예선 최고 성적과 함께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첫 번째 스틴트를 길게 가져가는 2스톱 전략을 펼친 끝에 스트롤의 뒤를 이어 14위로 경기를 마쳤다.

알론소는 “이번 주말은 팀에게 의미 있는 진전이었으며, 여름 휴식기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견고한 토대가 되었다”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던 지난 주말들과 달리 이번에는 주변 차량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었다. 잔드보르트에서 예정된 혼다(Honda)의 업데이트와 함께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드리안 뉴이(Adrian Newey) 역시 새로 도입된 업데이트 패키지와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뉴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매우 고무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이는 실버스톤 공장 스태프 전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무엇보다 시뮬레이션 툴과 트랙 데이터 간의 높은 상관관계가 입증된 점이 긍정적이다. 이는 우리가 단기 및 장기적 관점 모두에서 올바른 개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름 휴식기 이후 잔드보르트에서 추가 업데이트를 더해 한층 발전된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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