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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1R 팀 리뷰] 알핀, 헝가리 GP 무득점으로 컨스트럭터 5위 내줘… 가슬리 12위·콜라핀토 15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WT 알핀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1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에서 피에르 가슬리 12위, 프랑코 콜라핀토 15위에 그치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알핀은 레이싱 불스에게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5위 자리를 내주는 아쉬움 속에 여름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12번 그리드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한 가슬리는 미디엄-하드-하드-소프트로 이어지는 3스톱 전략을 시도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슬리는 “팀 전체로 볼 때 포인트 다툼을 벌이기엔 페이스가 부족했고, 레이싱 불스나 아우디 경주차들과 경쟁하기에 미흡했다”며, “새 타이어를 적극 활용하는 등 다른 시도를 해봤지만,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경주차 승차감과 성능 모두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 여름 휴식기가 적절한 시기에 찾아온 만큼, 준비 중인 업데이트 패키지를 통해 신속히 성능을 개선해 챔피언십 5위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콜라핀토 역시 레이스 초반부터 겪은 경주차 밸런스 난조와 그립 부족으로 고전한 끝에 2스톱 전략을 소화하며 15위로 마감했다.

콜라핀토는 “레이스 초반 3랩 이후부터 경주차 조종에 어려움을 겪었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차체 손상이 있었는지 팀과 함께 원인을 분석해봐야 할 것 같다”며, “최근 경기들에서 포인트를 획득해왔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 휴식기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잔드보르트에서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핀 F1 팀 총괄 고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Flavio Briatore)는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하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5위 자리를 내주게 되어 매우 아쉽다. 레이싱 불스가 두 경주차 모두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우리가 6위로 내려앉았다”며, “최근 우리의 성과가 부족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도입될 업데이트를 통해 큰 폭의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 아직 시즌의 절반이 남아있는 만큼, 엔스톤 공장 스태프 모두가 동기부여를 갖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최종전에서 원하는 위치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알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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