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12 16·17R] 포르쉐, 최종전 런던 ePrix서 챔피언 타이틀 3관왕 정조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7월 말 진행된 ‘도쿄 ePrix’에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제조사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을 확정한 포르쉐가 이번 주말 개최되는 최종전 런던 ePrix에서 남은 두 개의 월드 타이틀을 향한 막판 역전극에 나선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3위를 달리고 있는 포르쉐 팩토리 드라이버 파스칼 벨라인은 선두에 단 5점 뒤처져 있다. 벨라인과 타이틀을 겨루는 챔피언십 선두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역시 포르쉐의 고객 팀 경주차인 99X 일렉트릭에 탑승하고 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포르쉐 팩토리 팀이 선두 재규어에 14점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벨라인의 팀 동료 니코 뮬러 역시 선두와 44점 차로 수학적 타이틀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어 포르쉐는 일요일 마지막 레이스까지 치열한 타이틀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경기가 열리는 ‘엑셀 서킷(ExCeL Circuit)’은 포르쉐에게 호재가 많은 장소다. 벨라인은 2024년 이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을 확정지었고, 지난 시즌에는 포르쉐 팩토리 팀이 팀 및 제조사 월드 챔피언십을 동시 석권했다.
실내외가 교차하는 2.077km의 임시 서킷은 노면 접지력 변화가 극심해 이번 최종전에서도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플로리안 모들링거 총괄은 “2024년 12점 차를 뒤집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끝까지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체커기가 흩날릴 때까지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벨라인은 “이미 제조사 챔피언십을 확보한 만큼, 남은 타이틀을 모두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뮬러 역시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팀의 타이틀 확보에 최대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뮬러 E 시즌12 최종전 16, 17라운드는 현지시간 8월 15일과 16일 15시 05분 각각 치러진다.
한편, 포르쉐는 스포츠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레이싱 포 채리티(Racing for Charity)’ 사회공헌 캠페인도 이어간다.
팩토리 99X 일렉트릭이 완료하는 결승 1랩당 400유로를 적립해 세계 중증 질환 어린이를 돕는 기금으로 전달하며, 현재까지 39만유로가 적립됐다.
사진제공 = 포르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