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포뮬러 E 시즌12 16·17R] 젠3 시대 파이널 매치 ‘런던 ePrix’ 15·16일 개최… 왕좌의 주인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젠3(GEN3) 시대의 마지막을 장실할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최종전 ‘런던 ePrix’가 현지시간으로 8월 15, 16일 양일간 영국 런던 엑셀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말 엑셀 런던 서킷에서 열리는 ‘2026 한국 런던 ePrix’에서는 드라이버와 팀 2개의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9명의 드라이버가 수학적 역전 가능성을 남겨둔 가운데,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실내외가 결합된 2.077km의 ‘엑셀 런던 서킷’은 컨벤션 센터 내부에서 출발해 로열 도크랜드의 시가지 도로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성이며, 타이트한 코너와 고저차, 노면 접지력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엑셀 런던 서킷에서 열리는 마지막 레이스이며, 젠4 시대인 시즌13부터는 브랜드 해치(Brands Hatch) 서킷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재 3개의 월드 챔피언 타이틀 중 ‘제조사 월드 챔피언십’은 도쿄에서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이미 확정지었으나, 드라이버와 팀 월드 챔피언십의 향방은 이번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상위 3명이 불과 5점 차 내에 몰려 있다. 지난 도쿄 ePrix를 마친 결과 시즌9(2022-23) 챔피언인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가 14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첫 타이틀을 노리는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2점 차이로 2위(144점), 통산 두 번째 타이틀에 도전하는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이 5점 차이로 3위에 올라 있다.

팀 월드 챔피언십 역시 선두 재규어 TCS 레이싱과 디펜딩 챔피언 포르쉐의 격차가 단 14점에 불과해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제이크 데니스는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늘 특별하며 이번 주말에는 많은 것이 걸려 있다”며, “월드 챔피언으로 주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트랙 바깥 팬 빌리지에서는 음악 축제도 펼쳐진다. 토요일에는 언더그라운드 하우스 아이콘 조시 베이커(Josh Baker)가, 일요일에는 래퍼 AJ 트레이시(AJ Tracey)가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나서 경기 전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시즌11(2024-25)부터 투입된 ‘젠3 에보’ 레이스카의 마지막 출전이자 젠3 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