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6 F1 13R 팀 프리뷰] 재정비 마친 하스 F1, 잔드보르트서 하반기 반등 노린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TGR 하스 F1 팀이 3주간의 여름휴가기를 마치고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3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에 출격, 팀 조직력을 재정비하고 상반기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하스는 여름휴가 직전 치러진 경기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휴가를 활용해 팀 전체가 휴식과 함께 하반기 레이스를 위한 리셋을 마쳤다.

하반기 첫 관문인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1 캘린더에서 사라지는 ‘잔트보르트 서킷’의 마지막 F1 경기이자, 잔트보르트 역사상 최초로 스프린트 포맷의 레이스가 펼쳐지는 주말이다.

스프린트 일정 특성상 단 1차례의 자유연습 세션(FP)만 주어진 채 곧바로 경기에 돌입하는 만큼, 하스는 세션 시작부터 세심하고 체계적인 운용을 통해 패키지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북해 연안 모래언덕 사이에 자리한 잔트보르트 서킷는 고속 플로잉 코너인 쉬브락(Schievlak)을 비롯해 18도 경사각을 자랑하는 3번 코너 휴겐홀츠 보흐트(Hugenholtzbocht)와 15~18도 경사의 뱅크드 코너인 아리 루예딕보흐트(Arie Luyendykbocht) 등 독특한 트랙 구조를 지닌다.

특히, 가드레일과 가까운 코너들과 정밀한 셋업을 요구하는 구간들이 이어져 높은 운영 완성도가 승부처로 꼽힌다.

하스는 2025년 네덜란드 GP에서 올리버 베어만이 피트 출발에도 불구하고 6위까지 치고 올라오고, 에스테반 오콘이 8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했던 좋은 기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말 역시 이와 같은 일관성과 레이스 운영 능력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스 F1 팀 코마츠 아야오(Ayao Komatsu) 대표는 “여름휴가 전 몇몇 어려운 경기를 치렀던 만큼 이번 휴식기는 팀 전체가 휴식하고 리셋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단 한 번의 연습 세션만 치르는 스프린트 주말인 만큼, 시작부터 운영적으로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팀으로서 어떻게 돌아와 대응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베어만은 “하반기 목표는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팀과 완벽하게 협력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잔트보르트 서킷을 좋아하고 이번이 F1 캘린더에서의 마지막 해라는 점이 아쉽지만, 다시 레이스에 복귀하는 것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오콘 역시 “상반기 동안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었기에, 헝가리에서 보여준 일관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쌓아 올리고자 한다”며, “스프린트 주말인 만큼 모든 세션을 최대한 활용해 초기부터 패키지의 성능을 뽑아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TGR 하스 F1 팀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