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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노리스, ‘맥라렌 마스터카드 F1 팀’과 2030년까지 계약 연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란도 노리스가 맥라렌 마스터카드 포뮬러 1 팀과의 계약을 최소 2030년까지 연장하는 대형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2030년 이후 기간에 대한 다년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영국 출신의 노리스(26세)는 9년 전인 2017년 맥라렌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 및 시뮬레이터 드라이버로 팀에 처음 합류했다.

2019년 정식 레이스 시트에 오른 그는 지금까지 맥라렌 소속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163회의 그랑프리에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폴 포지션 18회, 포디움 48회, 우승 13회를 기록했으며,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2회 달성과 함께 자신의 첫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리스는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열린 연례 ‘패밀리 앤 프렌즈 오픈 데이’ 행사에 참석해 팀원들에게 직접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맥라렌은 지난해 3월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최근 2년 동안 잭 브라운(Zak Brown) CEO와 안드레아 스텔라(Andrea Stella) 팀 대표 모두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노리스와의 재계약으로 맥라렌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팀 구조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맥라렌은 최소 4년간 더 팀에 잔류하기로 확정한 노리스에게 그가 2025시즌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할 때 탔던 ‘MCL39’ 머신을 선물로 지급한다. 이는 2025 시즌 맥라렌의 컨스트럭터 타이틀 2연패 달성과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배출한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으로서 노리스가 팀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노리스는 “맥라렌은 나의 집과 같으며, 최소 2030년까지 팀에 머무는 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9년 전 이 여정을 시작할 때 맥라렌을 다시 최전선으로 돌려놓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가 명확했고, 이를 이뤄냈지만 우리는 더 많은 승리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몬자에서 다시 머신에 오르는 날이 기다려지며, 이번 시즌 남은 경기와 앞으로 맞이할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아 스텔라 팀 대표는 “란도는 지난 9년간 맥라렌의 여정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뛰어난 속도감과 성숙함, 꾸준함을 겸비한 드라이버일 뿐만 아니라 팀 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 연장은 중요한 연속성을 제공하며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강화한다”고 전했다.

잭 브라운 맥라렌 레이싱 CEO 역시 “란도가 최소 2030년까지 맥라렌에 대한 헌신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2024년과 2025년 컨스트럭터 타이틀 2연패와 17년 만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달성을 이끌며 맥라렌을 새로운 ‘파파야 에라’의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제공 = 맥라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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