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EC 5R 팀 리뷰] GMR, 2026 WEC 5R ‘론스타 르망’ 출격… 북미 무대 공식 데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이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COTA)에서 개최되는 2026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을 통해 북미 레이싱 무대에 공식 데뷔한다.
여름 휴식기 직후 개최되는 이번 라운드에서 팀은 상반기 성과와 ‘상파울루 6시간’에서 얻은 경험 및 교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반격에 나선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르망 24시와 브라질 인터라고스 라운드에서 하이퍼폴에 진입하며 강력한 성과를 입증한 ‘GMR-001 하이퍼카’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이번 ‘론스타 르망 6시간 레이스’에서도 다시 한 번 재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상파울루 라운드에서 2대의 GMR-001 하이퍼카가 완주하며 확보한 내구성을 발판 삼아 이번 경기에서는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5월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에서 피포 데라니(Pipo Derani), 마티스 자우베르트(Mathys Jaubert),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가 17번 머신으로 기록한 8위(시즌 유일한 포인트 획득)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미세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7월 말 진행된 COTA 서킷 현장 테스트는 극한의 기온 및 트랙 온도를 미리 경험하고 셋업 기준점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장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에게 이번 테스트 데이터는 타 경쟁사에 맞설 중요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드라이버별 서킷 경험도 다양하다. 로테레르는 과거 WEC LMP1 시대 우승 경험과 2024년 6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폴-루프 샤탱(Paul-Loup Chatin)과 마티외 자미네(Mathieu Jaminet) 역시 COTA에서 하이퍼카를 주행한 경험이 있다.
반면 데라니, 자우베르트, 다니 융카델라(Dani Juncadella)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COTA에서 하이퍼카 랩을 처음으로 소화했다.
특히, 2025 IMSA 챔피언이자 COTA 무대에서 수많은 승리를 거둔 자미네는 미국 복귀를 기념해 이번 경기를 위한 특별 헬멧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데라니 역시 IMSA 2회 챔피언으로서 미국 팬들 앞에 서는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GMR-001 하이퍼카는 2025년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풀스케일 모델이 처음 공개된 바 있어 북미 시장과의 인연이 깊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괄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은 “시즌 상반기 동안 대단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성과와 내구성을 완벽한 하나의 패키지로 지속 연결해야 한다”며, “경쟁이 치열한 WEC에서 아주 작은 실수도 큰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실수를 줄이는 것이 다음 단계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가브리엘 타르퀴니(Gabriele Tarquini) 디렉터 또한 “COTA는 고속 코너와 강한 브레이킹 존, 노면의 범프 등 드라이버와 차량에 높은 수준의 밸런스를 요구한다”며, “브라질에서의 실수를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한 만큼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링을 이끄는 저스틴 테일러(Justin Taylor)는 “테스트 당시 고온 조건에서 귀중한 타이어 마모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타이어 관리가 이번 레이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번과 19번 GMR-001 하이퍼카로 출전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진은 COTA 서킷 특유의 섹터1 고속 코너 구간과 노면 범프 공략, 그리고 타이어 관리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 이번 텍사스 라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