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GB3 6R] 이규호, 금요일 테스트 주행 통합 4위… 1분 20초대 진입하며 예선 전망 밝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대한민국 드라이버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트)가 ‘2026 GB3 챔피언십’ 6라운드 금요일 공식 테스트 주행에서 통합 4위를 기록, 주말 경기를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규호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금요일 테스트 세션 내내 꾸준히 상위권 기록을 유지함은 물론, 세션을 거듭할수록 랩타임을 대폭 단축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현지시간으로 9월 4일 영국 도닝턴 파크 서킷(1랩=4.003km)에서 진행된 첫 번째 테스트 세션은 오전 10시 45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서 이규호는 총 10랩을 소화하며 1분21초958의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 선두 디건 페어클로(하이테크)에 0.208초 차 뒤진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젖은 노면이 섞인 까다로운 트랙 조건 속에서도 빠른 적응력을 선보인 이규호는 5위를 기록한 팀 동료 플린 잭스와 함께 엘리트 모터스포츠의 상위권 레이스 세팅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후 2시 15분에 시작된 세션2에서는 완전히 드라이(Dry) 노면으로 전환되며 드라이버들의 기록 경신이 이어졌다.
이규호 역시 총 13랩을 주행하는 동안 1분21초484를 기록, 세션1 대비 0.4초 이상 기록을 당기며 선전했다.
이 세션에서 이규호는 선두 페어클로와의 격차를 0.492초로 줄이며 세션 4위에 올랐고, 3위인 팀 동료 잭스와 불과 0.006초 차이의 접전을 벌이는 등 뛰어난 페이스를 유지했다.
오후 5시 10분 진행된 세션3에서 이규호의 페이스는 정점에 달했다. 이규호는 가장 많은 18랩을 소화하는 정교한 세팅 조율 끝에 14번째 랩에서 마침내 1분 20초대의 벽을 깨뜨리는 1분20초992의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금요일 주행 전체를 통틀어 4번째로 빠른 기록이었다.
금요일 세션 통합 결과 1위는 1분20초541을 기록한 페어클로가 차지했으며, 2위는 막심 렘(로딘 모터스포트), 3위는 파트리시오 곤잘레스(VRD 레이싱)가 차지하며 톱3를 완성했다.
세션3에서 금요일 베스트랩을 기록한 이규호는 3위 곤잘레스와 불과 0.012초 차이로 4위를 확정지으며 결승 라운드 포디엄 다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요일 테스트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규호는 토요일에 열릴 공식 예선(Qualifying)과 첫 번째 레이스(Race 1)를 준비하며, 예선에서의 그리드 확보 및 주말 경기 연속 포디엄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이규호 공식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