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4R 팀 프리뷰] 캐딜락, 그랑프리 첫 개최 마드링서 보타스·페레스 기회 모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십’ 14라운드로 열리는 스페인 그랑프리의 새로운 무대 ‘마드링’에 출격한다.
스페인 마드리드 외곽에 위치한 ‘마드링(Madring)’은 1981년 이후 처음으로 F1이 마드리드로 복귀함을 알리는 신규 베뉴다.
IFEMA 박람회장 주변의 공공 도로와 전용 구간이 결합된 이 서킷은 2023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 등장 이후 F1에 새롭게 추가된 첫 트랙이다.
총길이 5.416km에 22개 코너로 구성된 레이아웃은 빠른 속도감과 함께 상당한 고저 차를 자랑하며, 약 3분의 1마일에 달하는 270도 뱅크드 코너인 ‘라 모누멘탈(La Monumental)’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캐딜락 F1 팀의 마르친 부드코프스키(Marcin Budkowski) 대표는 “마드리드에서의 첫 경기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이며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라며, “피렐리 데이터와 온·오프라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준비했지만, 신규 트랙에서는 레이스카가 트랙을 달리기 전까지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올 시즌 처음으로 모든 팀이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만큼 긍정적인 기대와 기회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팀의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와 세르지오 페레즈는 모두 스페인에서의 풍부한 레이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보타스는 올 시즌 개최된 바르셀로나-카탈루냐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13차례 스페인 그랑프리에 참가해 포디움 4회, 2019년 폴 포지션을 기록한 바 있다.
페레즈 역시 2011년 카탈루냐에서 개인 통산 첫 F1 포인트를 획득한 이래 15번의 스페인 그랑프리 출전 중 11차례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패스티스트 랩과 함께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페레즈는 “모두에게 새로운 서킷인 만큼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며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리드에서 어떤 위치에 서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새로운 베뉴를 최대한 활용해 좋은 결과를 다툴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보타스 역시 “서킷의 다양한 특성이 존재하는 만큼 최근 개선된 리어 신뢰성을 유지하고 트랙을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타이트한 구간이 있어 교통 체증 관리가 까다롭겠지만, 집중력을 유지해 레이스 중 찾아오는 기회를 잡아 강력한 주말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제공 = 캐딜락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