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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6R 팀 리뷰-예선] 아우디, 업그레이드 효과 입증… 보톨레토 Q3 진출 속 10위 확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6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 in 말레이시아’ 예선에서 가브리엘 보톨레토의 Q3 진출에 힘입어 10위를 기록, 신규 업데이트 패키지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결승 포인트 획득을 위한 유용한 고지를 점했다.

아우디는 이번 예선에서 보톨레토가 Q3까지 진출한 끝에 1분37초673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반면 니코 휼켄버그는 Q1에서 1분37초970을 기록하며 17위로 예선을 마쳤으나, 앞선 타 드라이버들의 페널티 적용에 따라 결승 레이스에서는 15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됐다.

앞서 치러진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는 보톨레토가 1분38초204로 11위, 휼켄버그가 1분38초356으로 16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Q3 진출을 이뤄내며 10위를 확보한 보톨레토는 “예선 내내 머신과 완전히 하나가 된 느낌이었고 훌륭한 랩을 완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바쿠에서의 힘든 주말 이후 거둔 강력한 반등이자 우리가 가져온 업그레이드 패키지의 성능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머신을 올바른 셋업 영역에 맞춰주고 자신 있게 푸시할 수 있게 해준 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일 결승은 타이어 마모가 심하겠지만,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인 만큼 타이어를 잘 관리해 포인트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아쉬운 예선을 치른 휼켄버그는 “마지막 섹터에서 휠 록업이 발생하기 전까지 랩 타임이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었기에 더욱 아쉽다”며, “격차가 매우 촘촘해 모든 코너를 완벽하게 통과해야 하는데 그 실수가 큰 시간 손실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더 뒷 순위에서 출발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지만, 높은 타이어 마모와 날씨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앞 순위로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레이싱 디렉터 알란 맥니시(Allan McNish)는 “새로운 서킷에서 적절한 밸런스와 느낌을 찾는 도전적인 주말이었지만, 예선에서 머신의 최고 성능을 이끌어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맥니시 디렉터는 “보톨레토가 환상적인 주행으로 Q3에 진출했고, 휼켄버그 역시 동일한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마지막 코너 락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며, “하지만 페널티 적용 후 15위에서 출발하고, 휼켄버그가 보여준 추월 능력과 레이스 페이스를 감안할 때 내일 결승에서 두 머신 모두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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