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푸조, 테스트 드라이버 알렉스 퀸 2027 시즌 WEC 풀타임 드라이버 승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팀 푸조 토탈에너지스가 테스트 및 개발 드라이버로 활약해 온 알렉스 퀸과 다년간 계약을 체결, ‘2027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의 풀타임 레이스 드라이버로 승격시킨다.
알렉스 퀸(Alex Quinn)은 그동안 푸조 9X8(PEUGEOT 9X8) 프로그램의 연마를 위해 테스트 세션 전반에 성실히 임하며 뛰어난 피드백과 긴밀한 협업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기여와 경주차에 대한 높은 이해도,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2027 시즌부터 공식 레이스 드라이버로서 팀의 주전 라인업에 정식 합류하게 됐다.
카팅 챔피언 출신인 알렉스 퀸은 영국 F4 챔피언십과 포뮬러 르노 컵에서 각각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주니어 싱글시터 무대에서 빠르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내구레이스로 전향한 그는 2024년 IMSA와 유럽 르망 시리즈(ELMS)에 동시 도전해 LMP2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르망 24시 데뷔전에서 클래스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5년 바레인 사키르 서킷에서 열린 FIA WEC 루키 테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푸조 9X8의 운전대를 잡았고, 이때 선보인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2026 시즌 팀 푸조 토탈에너지스의 테스트 및 개발 드라이버로 전격 발탁됐다.
2026 시즌 동안 알렉스 퀸은 개발 작업과 함께 LMP2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특히, 시즌 개막전인 롤렉스 24 아틀란타 데이토나 우승을 시작으로 르망 24시 LMP2 프로/암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랩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쁘띠 르망’에서 경기 우승과 함께 2026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 LMP2 타이틀을 최종 확정 지었다.
2027년 풀타임 드라이버로 나서는 알렉스 퀸은 “팀 푸조 토탈에너지스의 공식 드라이버가 되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며, “공장과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팀과 함께 일한 시간은 판타스틱했고, 최근 타 챔피언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정식 레이스 시트에 앉을 준비가 되었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기회를 준 팀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멋진 여정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팀 푸조 토탈에너지스의 에마뉘엘 에스놀(Emmanuel Esnault) 대표는 “알렉스를 2027년 풀타임 레이스 드라이버로 승격시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테스트 과정에서 탁월한 운전 능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르망 24시 LMP2 프로/암 우승, 데이토나 24시 우승, IMSA 및 ELMS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LMP2 무대에서 성장한 젊은 인재를 LMH 정식 드라이버로 승격시킨 것은 푸조에서 이번이 두 번째로, 진화한 푸조 9X8과 함께 펼칠 내년 레이스가 매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푸조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