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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현대차, 온라인 통해 엔트리 SUV ‘캐스퍼’ 공식 출시… 판매 시작가 1385만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는 9월 29일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를 열고, 엔트리 SUV ‘캐스퍼’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이날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웹 채널인 캐스퍼 프리미어를 통해 가상의 캐스퍼 마을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 온라인 구매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 아이코닉한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통해 캐스퍼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했다.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에서는 캐스퍼 온라인 마을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스퍼를 활용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해당 영상은 옛 외화 더빙을 연상케 하는 성우의 내레이션과 이국적인 배경, 인물 설정 등을 통해 캐스퍼와 캐스퍼 온라인을 위트있게 설명한다.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은 온라인 자동차 구매에 대해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상으로 가수 케이윌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외관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확보한 안전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등이 주요 특징이다.

먼저 외관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엔트리 SUV만의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실내는 캡슐 형상의 조형 요소를 외장 디자인과 공유하면서도 공간 전반에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동적인 인상의 외관과 대비되는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대비를 더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했다.

캐스퍼는 1·2열 전 좌석에 폴딩,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2열 시트를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어 후석 탑승자들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당 사양을 활용해 탑승자는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는 물론 차박과 같은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해 동급 최대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앞좌석 센터에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차량 측면 충돌 발생시 운전석·동승석 승객 간의 충돌과 내장부품과의 충돌에 의한 상해를 최소화했다.

캐스퍼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현대 카페이, 서버기반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등 운전자 중심 편의사양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성능에 있어서 캐스퍼 기본 모델은 1.0 MPI를 탑재해 76마력의 최고출력과 9.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4.3km/ℓ을 확보했다.

특히,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는 ‘캐스퍼 액티브’는 1.0 터보 엔진과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구성해 100마력의 최고출력과 17.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2.8km/ℓ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캐스퍼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으로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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