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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벤틀리,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펀안함 갖춘 ‘컨티넨탈 GT 아주르’ 국내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6월 14일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갖춘 ‘컨티넨탈 GT 아주르’를 국내 공식 출시, 컨티넨탈 GT 라인업을 확장한다.

컨티넨탈 GT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겸비한 아이코닉 그랜드 투어러이며, 2003년 처음 출시된 이래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다.

특히, 2020년 3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542대가 판매되며 벤틀리 국내 판매의 31.3%를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고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상의 편안함에 집중한 모델이다.

아주르(Azure)는 과거 벤틀리 최고급 그랜드 투어러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오직 우아함과 안락함을 겸비한 모델에만 부여된다.

외관에는 고급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차별화 요소가 적용된다. 먼저 프론트 범퍼 하단에 아주르 전용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밝은 색의 크롬 그릴은 컨티넨탈 GT 아주르의 첫인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차체 측면에는 ‘Azure 레터링 배지’가 적용돼 명확한 개성을 드러내며, 컨티넨탈 GT에 최초로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22인치 아주르 전용 유니크 디자인 휠’은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에도 아주르만의 디테일이 가미된다. ‘Azure 레터링’ 배지가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되며, 시트 등받이에도 섬세한 자수로 레터링이 새겨진다.

특히, 실내 가죽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이아몬드 퀼팅’이 기본 적용돼 비주얼적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벤틀리의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인테리어에는 15가지 가죽 컬러 옵션을 기본 제공하며, 고객은 실내 모든 부위의 가죽 색상 및 분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디테일을 드러내는 ‘미세 가죽 파이핑’, 가죽과 대조되는 23가지 색상의 스티치를 선택할 수 있는 ‘컨트라스트 스티칭’과 더불어 두 가지 색상의 가죽이 조합되는 ‘듀오 톤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돼 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컨티넨탈 GT 아주르에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와 잘 어울리는 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된다. 앞좌석에는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투어링 스펙’ 옵션 또한 기본 적용돼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락한 여정을 보장한다.

컨티넨탈 GT 아주르에는 V8 4.0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550마력의 최고출력과 78.5kg·m의 최대토크르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한다.

또한,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탑재한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나 완벽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는 48V 액티브 롤 제어 시스템이 코너링 시 능동적으로 전자식 스태빌라이저를 제어, 좌우 롤링을 적극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나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속 안정성과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켜 언제나 최상의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컨티넨탈 GT 아주르’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미반영 기준으로 부가세 포함해 3억4540만원이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컨티넨탈 GT 탄생 20주년을 맞아 한국에 공식 출시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및 컨티넨탈 GT S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더 넓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라인업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는 우아함과 편안함,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스포티함 등 벤틀리가 지닌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더욱 강조한 파생 모델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벤틀리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다른 라인업의 아주르·S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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