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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애스턴마틴, 레이싱 혈통의 최신판 ‘신형 밴티지’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이 상징적인 레이싱 혈통의 최신 모델인 ‘신형 밴티지’를 공개했다.

전형적인 애스턴마틴의 스포츠카이자 74년의 역사상 가장 운전자에 집중하고 빠른 밴티지는 순수하고 타협 없는 성능과 자신감으로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신형 밴티지는 현대적인 시각을 통해 여러 세대의 열렬한 팬을 사로잡은 특징을 대표하며, 동시에 오늘날의 스포츠카 시장에서 점차 찾기 어려운 특징들을 지닌다.

이처럼 밴티지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핸들링, 미세하게 튜닝된 프론트 엔진 후륜 구동 샤시의 완벽한 균형을 추구하는 열렬한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지난해 DB12 쿠페와 볼란테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발표한 ‘신형 밴티지’는 차세대 스포츠카를 더욱 강화해 초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나아가 초고급 스포팅 GT, SUV 및 하이퍼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세계 선수권 모터스포츠에서도 최상위 입지를 다진다.

차세대 밴티지의 역사는 1950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레이싱용으로 입증된 DB2의 격상된 엔진 패키지를 나타내기 위해 밴티지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었다.

이후 1964년 DB5에 밴티지 뱃지를 단 고성능 버전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되며, 밴티지라는 모델 명칭이 처음 적용되었다.

1970년대 초에는 독립형 밴티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이후 이 명칭은 애스턴마틴의 모델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밴티지는 연상적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완벽한 스타일, 잊을 수 없는 성능, 흉내 낼 수 없는 캐릭터의 대명사로 스포츠카의 특성을 잘 구현하고 있다.

신형 밴티지는 애스턴마틴의 111년 역사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반영한다. 2023 F1 시즌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가장 성공적인 내구성을 보유한 GT 레이서로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발키리 AMR로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발표를 통해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CEO) 아메데오 펠리사는 “고성능 자동차 세계에서 중추적인 변화의 시기에 접어들면서 전설적인 브랜드가 구축될 때 바탕이 된 특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a며, “밴티지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자동차는 많은 것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 최신 모델은 가장 순수하고 분명한 형태로 고성능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신형 밴티지는 선도적인 파워와 스피드는 물론, 전문가의 노력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전륜 엔진과 후륜 구동 샤시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매력적인 스포츠카”라며, “나아가 강렬한 스타일링,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최첨단 인포테인먼트를 갖춘 밴티지는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스포츠카 중 두 번째 모델인 ‘신형 밴티지’는 2024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으로 2024년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특히, 빠른 스포츠카가 상징하는 도전을 즐기는 진정한 운전자를 위해 설계, 드라이빙의 순수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사진제공=애스턴마틴 서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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