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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9개 차종 1149대 리콜 실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와 시트로엥 9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발표에 따르면, 푸조 3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701대는 주행 중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쉴드(보호덮개) 사이의 마찰로 인해 연료파이프를 손상시켜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및 뒤 따라오는 자동차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푸조 3008 1.6 e-HDi 등 4개 차종 256대는 구동벨트 텐셔너 결함으로 인해 구동벨트 장력 조정 기능을 저하시켜 발전기 손상 및 배터리 방전을 촉진시킬뿐만 아니라 구동벨트의 이탈로 인한 엔진 손상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 Blue-HDi 등 3개 차종 192대는 보닛 부품 간 접착 불량으로 인해 소음, 보닛 변형 및 이탈을 일으켜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는 한불모터스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등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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