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BMW X3 2개 차종 468대 리콜 실시… 브레이크 오일 결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MW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3 2개 차종 46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19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발표에 따르면, BMW X3 xDrive20d와 xDrive30d에 적용된 제동장치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 유입으로 인해 운전자가 평상시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어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8년 4월 17일 ~ 5월 26일 제작된 X3 xDrive20d 439대와 2018년 4월 16일 ~ 5월 28일 제작된 X3 xDrive30d 29대 등 총 468대이다.

해당 자동차는 7월 19일부터 BMW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 오일라인 공기빼기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만약 리콜 시행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이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