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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트웍스, ‘hy 논산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 수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대표이사 조영민)가 유통전문기업 hy(구 한국야쿠르트) 논산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 약 120억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hy의 논산 신규 물류센터는 약 7,500평 규모로 온라인몰 주문 및 지방권 물량 소화를 위한 거점 확보와 증가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자동화를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특히, 준공 이후, hy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결합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한국네트웍스는 논산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주문 분류 자동화 설비와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을 공급한다.

hy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물류센터 대비 출고 처리능력(Capa)이 2배 증가해 작업시간 단축 및 물류센터 운영인력이 30%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네트웍스는 당사 비즈니스 및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 기업이며 다수의 WMS 구축 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 믿고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조영민 대표이사는 “주요 유통업체들이 초대형 자동화 물류센터 확대 및 신유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네트웍스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유통사업의 트렌드를 예의주시하고, 진보된 SCM 시스템과 첨단 자동화 솔루션 공급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네트웍스는 2020년 물류 자동화 팀을 신설해 어패럴, 식음료, 코스메틱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동화 구축 실적을 확보해왔다.

특히, 강점인 WMS에 물류 자동화 사업을 연계한 솔루션 고도화로 Level 5 수준(지능화, 무인화)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이며,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는 신규 솔루션랩 조직을 신설하는 등 더욱 진보된 토탈 패키지 형태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네트웍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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