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여의도 랜드마크 ‘IFC 서울’에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 구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휴맥스모빌리티(대표 김태훈)가 여의도 랜드마크 ‘IFC 서울’에 현실 주차장 모습과 동일한 디지털 화면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전달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MHP)’을 적용시켜 IFC 서울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를 제공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IFC 서울’에 완속 충전기 총 38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투루차저’를 운영하고, 주차장 전문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을 통해 총 2085개 주차면(지하 4층~지하 7층)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IFC 서울’은 금융,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복합문화쇼핑몰로 알려진 IFC몰은 쇼핑부터 식음료, 문화,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다.
MHP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스템 장애를 줄이고, 기존 대비 200배 이상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 처리와 AI 진단 시스템으로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투루파킹은 IFC 서울의 기존 주차 관제 장비를 교체하고 디지털 트윈을 통해 광대한 주차 데이터를 취합 및 분석하여,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주차 시스템 도입에 따른 문제 사항들을 예측하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서비스 단절 시간 최소화와 장애 현상 없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차량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주차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장 디지털화를 통해 주차장 운영 시스템 지표 간편 측정ᆞ관리, 시스템 오류 사전 예방 조치 및 자동 복구 기능, 미인식 차량 자동 보정 및 딥러닝 솔루션, 주차요금 QR 간편 결제 등 차별화된 주차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며, 모빌리티 거점으로써 진화를 추진한다.
투루차저는 IFC 서울 지하 5층 주차장에 7㎾급 2세대 완속 충전기 벽부형 29기, 스탠드형 9기 등 총 38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구축한 2세대 완속 충전기에는 화재 감시 솔루션을 적용하여 이상 온도, 연기, 불꽃 등 화재 감지 시스템으로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
투루차저 2세대 완속 충전기는 신호선 이중화 설계로 네트워크 연결 오류 최소화, 전기차 충전기 내부 케이블 수 80% 감소로 유지보수 용이, 7인치 디스플레이와 원버튼 타입으로 간단한 조작,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안전, 감지 기능 강화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기 경험을 제공한다.
김태훈 대표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시스템 통합을 통해 주차장 공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모빌리티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주차공간 기반의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모빌리티 스마트 허브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휴맥스모빌리티